그루밍의 한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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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도 자연스럽게 선물 받는 기쁨을 누릴 수 있는 시즌. 그렇다고 무턱대고 스킨 로션 세트를 고르지는 말자. 좀 더 세심하고 자신감 넘치는 남자가 될 수 있도록 ‘신의 한 수’를 더해줄 그루밍 아이템을 선물할 것. 에디터의 안목으로 고른 이유 있는 선물 리스트 8가지를 참고하면 선택이 쉬워질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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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Burberry 미스터 버버리 비어드 오일
수염이 있다면 향기롭게 가꿀 수 있도록 도와주자. 천연 참깨와 호호바, 아르간 오일 성분이 수염에 영양을 공급하고 부드럽게 관리해주는 끈적이지 않는 오일. ‘미스터 버버리’ 향수의 향이 은은하게 지속된다. 30ml, 6만원.

2 Biotherm 포스 수프림 크림
주름이 생기고 탄력이 저하되기 시작한 남자 피부를 구원해줄 크림. 구조의 표면을 촘촘하게 채워 잡아주고 단단하게 받쳐주는 4D 입체 효과를 발휘한다. 저자극 텍스처라 민감성 피부도 사용할 수 있으며, 가볍고 은은한 우디 향을 남긴다. 50ml, 89천원.

3 Atkinsons 맨 그루밍 컬렉션 비어드 & 머스타쉬 살브
거친 수염을 부드럽게 그루밍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품. 빠르게 흡수되며 매트하게 마무리되어 거칠고 흐트러진 수염도 스타일리시하게 정돈해준다. 은은한 향은 덤이다. 50ml, 55천원.

4 Edition De Parfums Frederic Malle 무슈
남들과는 다른 삶을 향유하는 상위 1% 남자의 자신감을 향기로 표현한다면 이런 향일 거다. 분자 증류법으로 깨끗하게 정제한 파촐리를 50% 이상 함유했으며, 럼 앱솔루트와 탠저린이 더해져 독특한 시트러스 & 스파이시 향조가 탄생했다. 50ml, 225천원.

5 Giorgio Armani 아르마니 코드 프로퓨모
향기도 남자의 에너지가 될 수 있다. 강인한 오라를 가진 남성을 위한 향수로 그린 만다린과 우디 앰버, 타바코 등의 향이 어우러져 유혹적인 남성미를 발산한다. 중후한 느낌의 보틀 디자인은 턱시도를 입은 남자를 연상케 한다. 200ml, 76천원.

6 Aveda 인바티 맨™ 스칼프 리바이탈라이저
남자의 자신감은 머리카락에서부터 나온다. 유기농 강황 성분을 담아 머리숱이 적고 가는 모발을 가진 남자에게 꼭 필요한 아이템. 두피 전체에 바르고 마사지하며 흡수시키면 두피의 열을 내려주고 생기를 부여해 모근에서부터 모발이 튼튼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돕는다. 125ml, 79천원.

7 Aesop 더블 엣지 레이저 면도기
깔끔한 면도를 하고 싶은 마음은 남자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법. 이를 해결해줄 영국 장인이 만든 면도기가 있다. 손에 착 감기는 손잡이와 크롬 도금 처리한 면도날 헤드가 균형을 이루며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으면서도 깔끔한 면도를 할 수 있게 해준다. 면도기 125천원, 블레이드 면도날 29천원.

8 Aesop 셰이빙 브러쉬
최상급의 인조 섬유를 사용해 만든 핸드메이드 제품으로 탄탄하면서도 부드러워 매일 사용해도 좋다. 풍성한 거품을 내고 부드럽게 각질을 제거해 누워 있던 수염을 일으켜준다. 75천원.

에디터
금다미
포토그래퍼
엄삼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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