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이 살아 있다

공서연

서울시립미술관에서 레이브 파티가 열린다.
F_ HIFI VOL3_ KV_ 20151221

크리스마스가 끝나도 파티는 계속된다. 12월 26일(토)에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리는 세마 하이파이 비피엠(SeMA Hi-Fi BPM)은 실력파 디제이들의 논스톱 공연 프로그램이다. 디구루(이디오테잎), 수리, 박다함 등 총 19팀의 디제이 및 프로듀서들이 장장 10시간 동안(오후 1시부터 11시까지) 3개의 전시 공간을 뜨겁고 짜릿한 사운드로 채울 예정. 클럽이나 페스티벌에서의 기존 공연보다 아티스트들의 음악적 취향이 훨씬 선명하게 드러나는 퍼포먼스가 되리라는 게 주최측의 귀띔이다. 관심이 가는 ‘성인’이라면 22일부터 23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 홈페이지 (링크)와 서울특별시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링크)을 통해 참가 신청을 해볼 것. 선착순 1,000명에게는 12월 24일 오후 4시부터 개별 안내 문자가 발송된다고 한다. 물론 무료 행사다.

에디터
정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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