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뮤지션과 그들을 빛내줄 슈즈는 음절과 가사처럼 뗄 수 없는 관계가 아닐까. 셀레브리티의 화려한 순간을 늘 함께해온 이탈리아 슈즈 브랜드 쥬세페 자노티가 한국의 패션 아이콘 지드래곤과 만나 눈부시게 빛나는 파열음을 냈다. 서로를 멘토와 뮤즈라고 칭하는 그들의 반짝이는 협업 이야기가 <W Korea>를 통해 공개된다.
지난 몇 년간 당신은 셀레브리티, 특히 세계적으로 유명한 뮤지션들과 함께 작업했다. 이 시점에 지 드래곤과 함께 작업하기로 한 특별한 이유가 있나? 쥬세페 자노티 그동안 여러 글로벌 셀레브리티들과 작업 했기에 이런 작업에 꽤 익숙해졌다. 지드래곤은 한국의 톱스타일 뿐 아니라 아시아에서 대단한 인기를 누리고 있어서 자연스럽게 다음 컬래버레이션 대상으로 지목했다. 스타일뿐만 아니라 음악을 작업하는 과정도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지녔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 나는 다른 분야의 아티스트들과 함께 일하고, 의견을 나누며, 새로운 디자인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무척 즐긴다. 지드래곤의 첫인상은 어땠나? 쥬세페 자노티 지드래곤을 처음 만났을 때 디자이너인가 싶었다. 대화를 하고 서로를 알아가며, 일을 진행해보니 그가 진정한 아티스트이자 톱스타, 뮤지션임을 알게 되었다. 그는 정말 세련된 사람이고 끊임없이 영감을 주는 인물이다. 어떻게 쥬세페 자노티를 만나게 되었는지 설명해달라. Mr. 자노티의 첫인상은 어땠나?지드래곤 파리에 가서 우연찮은 기회를 통해 미팅을 가졌고, 이 프로젝트에 대해 이야기하게 되었다. 그는 겸손했지만, 신발에 대한 열정이 남다르다는 사실을 바로 알아챌 수 있었다.
당대 최고의 패션 아이콘과 뮤지션으로서, 당신은 이미 많은 글로벌 패션 브랜드로부터 흥미로운 제안을 받아왔을 텐데, 쥬세페 자노티와의 프로젝트를 하기로 결정하고, 실행시킨 이유는 무엇인가? 지드래곤 그의 열정이 마음을 움직였고, 이 프로젝트에 대한 믿음과 확신을 주었다. 슈즈를 만들어본 경험이 없는 나에게 좋은 파트너이자 멋진 멘토가 될 것 같았다. 컬래버레이션 결과물이 나왔을 때 기분이 어땠는지? 쥬세페 자노티 우리는 수많은 대화를 나누고 고민한 끝에 화려하면서도 언제든, 다양한 스타일의 옷에 어울릴 수 있는 제품을 만들기 원했다. ‘Star Product’라고 할까. 로퍼나 스니커즈처럼 남녀 구분 없이 신을 수 있으며, 80년대 록 밴드를 떠올리게 하는 러버솔에 작은 글리터 조각을 얹자고 합의했다. 이 콘셉트를 더욱 완벽하게 만드는 것은 바로 우아한 디자인에 모든 요소를 조화시킨 가벼움에 있다(고무 소재 밑바닥 덕분에!).지드래곤 내가 원했던 바로 그대로다. 여성들만 예쁜 구두를 보면 갖고 싶고 설레고 흥분하는 게 아니다. 남성들 또한 멋진 신발을 보면 흥분한다. 이 슈즈는 남성, 여성 모두를 설레게 할 것이다. 작업을 진행하면서 혹은 쥬세페 자노티와의 만남에서 흥미로운 에피소드는 없었나? 지드래곤 첫 만남이 인상 깊다. 그가 슈즈를 선물한다며, 치수를 체크하기 위하여 직접 무릎까지 꿇고 사이즈를 맞춰주셨다. 그의 슈즈에 대한 열정과 어린아이 같은 순수함을 볼 수 있었는데, 그게 큰 자극이 되었다. 그는 진정한 멋쟁이였다.
Mr. 자노티는 “신발의 파워를 절대 저평가하지 말라”고 얘기한 적이 있다고 한다. 당신도 이 말에 동의하나? 당신의 인생에서 신발은 어떤 의미를 갖는가?지드래곤 동의한다. 어릴 때부터 집착적으로 신발을 모으기도 하고 지금까지도 항상 밖을 나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체크하는 게 신발이다. 신발을 보면 그 사람의 취향, 센스 등 모든 걸 알 수 있다. 그 만큼 신발은 굉장히 중요한 인생의 동반자다. 이 슈즈가 세상에 나왔을 때 대중의 반응이 궁금할 것 같은데, 사람들이 어떻게 이 신발을 신기를 바라나? 쥬세페 자노티 이 슈즈는 정말 어디에서나, 누구에게나 잘 어울릴 수 있는 슈즈라 각각 자신만의 스타일로 스타일링을 시도해봤으면 한다. 지드래곤이 그만의 독특한 스타일로 어디서나 그의 개성을 드러내고 주목받듯이. 꼭 값비싼 옷이 아니더라도 괜찮다. 예를 들어 찢어지고, 오래 되어 닳은 청바지와 함께 입어도 고급스럽고 화려하게 완성할 수 있는 슈즈다. 지드래곤 가장 중요한 날, 가장 중요한 사람에게, 가장 중요하게 보이고 싶을 때, 신으면 당신이 바로 그 주인공이 될 것이다.이 신발을 선물로 준다면, 누가 떠오르나? 쥬세페 자노티 지드래곤에게 젤 먼저 주고 싶다. 이 슈즈는 정말 그에게 완벽한 슈즈니깐. 그가 그 슈즈를 신고 무대를 누비는 것을 어서 빨리 보고 싶다. 정말 멋질 것이다! 지드래곤 빅뱅 멤버들에게 먼저 선물해주고 싶다. 컬렉션에 대해 세 가지 단어로 표현한다면? 쥬세페 자노티 Eyecatching, Extravagant, Exciting. 눈길을 사로잡으며, 화려하면서도, 신나는!지드래곤 Rock and Roll.
디자이너 쥬세페 자노티와 지드래곤이 파리에서 만나 기념 촬영을 했다. 화려한 록스타를 연상시키는 이들의 컬래버레이션 결과물은 밀라노 패션위크 프레젠테이션에서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지드래곤이 쥬세페 자노티와의 컬래버레이션 슈즈를 신고 촬영한 비하인드 신. 반짝이는 글리터 장식 옥스퍼드 슈즈와 슬립온은 남녀 모두를 위한 디자인으로 선보인다. 러버솔과 글리터 조각은 80년대의 화려한 록 밴드를 연상시킨다.
지드래곤이 쥬세페 자노티와의 컬래버레이션 슈즈를 신고 촬영한 비하인드 신. 반짝이는 글리터 장식 옥스퍼드 슈즈와 슬립온은 남녀 모두를 위한 디자인으로 선보인다. 러버솔과 글리터 조각은 80년대의 화려한 록 밴드를 연상시킨다.
지드래곤이 쥬세페 자노티와의 컬래버레이션 슈즈를 신고 촬영한 비하인드 신. 반짝이는 글리터 장식 옥스퍼드 슈즈와 슬립온은 남녀 모두를 위한 디자인으로 선보인다. 러버솔과 글리터 조각은 80년대의 화려한 록 밴드를 연상시킨다.
지드래곤이 쥬세페 자노티와의 컬래버레이션 슈즈를 신고 촬영한 비하인드 신. 반짝이는 글리터 장식 옥스퍼드 슈즈와 슬립온은 남녀 모두를 위한 디자인으로 선보인다. 러버솔과 글리터 조각은 80년대의 화려한 록 밴드를 연상시킨다.
지드래곤이 쥬세페 자노티와의 컬래버레이션 슈즈를 신고 촬영한 비하인드 신. 반짝이는 글리터 장식 옥스퍼드 슈즈와 슬립온은 남녀 모두를 위한 디자인으로 선보인다. 러버솔과 글리터 조각은 80년대의 화려한 록 밴드를 연상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