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그리는 요리사, 노래하는 의사, 연기하는 가수처럼. 한 가지만 잘해야 성공한다는 말은 옛말이다. 세상은 더 다양하고, 본 적 없는 끼를 발산하길 기대하며, 의외의 것들이 크로스오버되길 바란한다. 패션도 마찬가지. 슈즈 브랜드는 자신들의 아이덴티티가 담긴 가방을 만들고, 의류 브랜드는 그들의 감성을 한껏 실은 액세서리를 만들고 있다. 서로의 영역을 서로가 넘나들고 경쟁하며, 공생한다.

9월 가방 론칭을 앞두고 있는 의류 브랜드 올세인츠.

슈즈 브랜드 마놀로 블라닉의 우아한 유전자를 고스란히 담은 클러치 라인.

로큰롤 무드, 자유로운 히피 감성이 담긴 의류 브랜드 쟈딕&볼테르의 주얼리.

슈즈 브랜드 스튜어트 와이츠먼의 시그너처 부츠 5050의 베이비 버전.

재킷, 코트, 팬츠, 스커트 등 활용도 높은 아이템으로 구성된 데님 브랜드 제임스 진의 노블티 라인.
- 에디터
- 김신(Kim Sh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