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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기 전 당신이 준비해야 할 단 한가지

ANDERSSON BELL 이번 시즌의 아이코닉 컬러를 활용한 패치웍을 우산에 담았다.앤더슨벨만의 감성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은 물론실용적이고 커다란 사이즈에 구매 버튼을 누르지 않을 수 없었다고. 2만 8천원

BROWNBREATH 브랜드 슬로건인 'Spread the message'를 활용한 각종 로고와 그래픽이 특징.남자친구가 어디선가 선물 받은 듯 한 출처 불명의 우산을 들고 나타났다면이 멋진 우산을 선물해 보자.3만 9천원

TOILET PAPER 언제나 키치하고 위트넘치는 디자인을 선보이는 토일렛 페이퍼의 우산.과감하고 실험적인 프린트로 에디터의 위시리스트 1순위였지만아쉽게도 국내에선 정식 수입이 되지 않아 아쉬움의 눈물을 삼켰다.33유로

GALLERIA 투명 우산에 금붕어가 잔뜩 그려진 이 우산을 쓰면마치 자신이 어항에 들어온 듯 한 착각이 든다.4만 9천원 

AMERICAN APPAREL 우산을 접어 가방에 쏙 넣었는데, 오리가 고개를 빼꼼 내밀고 있다면?아메리칸 어패럴의 오리 우산은 이미 브랜드의 베스트셀링 프로덕트가 된 지 오래.다양한 컬러를 취향껏 고를 수 있어 선물용으로 인기 만점이다.3만 천원

UNIQLO 유니클로 우산은 편의점 비닐 우산만큼이나자주 샀던 제품이다.깔끔한데다 가격도 착해서 우산을 잃어버렸거나 깜빡 두고 왔을 때 부담 없이 구입할 수 있다.1만 5천 원

한동안 어찌나 메마른 땅이었는가. 가문 땅을 며칠 촉촉하게 적셔준 빗방울에 감사할 정도다. 하지만, 바짓가랑이와 양 어깨를 눅눅하게 만드는 장마가 코앞으로 다가왔으니 마냥 좋아할 일은 아니다. 당분간 계속해서 우산을 챙겨야 한다면, 남들보다 예쁘고 매력적인 걸로 준비해보자. 여기 우리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을 우산들을 소개한다. 올여름은 센스 있는 우산으로 빗줄기 사이를 지나다녀 보자.

에디터
프리랜스 에디터 공서연
PHOTO
COURTESY OF Andersson Bell, Brownbreath, Toilet Paper, Galleria, American Apparel, Uniq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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