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방황을 그린 래리 클락의 데뷔작, 영화 ‘키즈(KIDS)’의 20주년을 기념해 슈프림이 키즈 컬렉션을 선보인다.
20년 넘게 10대들의 방황을 사진으로 담아온 래리 클락. ‘방황’, ’10대’ 같은 키워드에 항상 언급되는 그의 이력들은 다시 한번 되짚어볼 만하다. 1995년부터 2015년까지 20년 동안 단 일곱 편의 영화로 우리 머릿속에 굳건히 자리한 그의 첫 번째 데뷔작 영화 ‘키즈(Kids)’. 다큐멘터리 형태로 촬영된 영화는 개봉 당시에도 섹스, 마약 중독, 에이즈에 관한 소재로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 어느덧 그의 처녀작이 개봉한지 20년을 맞았다.
얼마 전, 패션 디자이너 조너선 앤더슨과 함께 선보인 다큐멘터리 북에서도 래리 클락은 스케이트, 마약, 섹스 그리고 슈프림에 중독된 10대들을 담았다. 래리 클락, 10대 그리고 슈프림 사이에는 뗄려야 뗄 수 없는 뭔가가 있는 걸까? 래리 클락과 10대들의 반응에 회신하듯 이번에는 슈프림이 래리 클락의 영화 ‘키즈’ 20주년 기념 컬렉션을 선보인다. 이번 컬렉션은 후드 스웻셔츠, 티셔츠 그리고 3종의 스케이트보드로 구성된다. 이번 컬렉션은 오는 5월 21일 뉴욕, LA, 런던 그리고 5월 23일 일본에서 만나볼 수 있다.
- 에디터
- 임예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