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별에서 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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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치스 백과 정은채는 놀라울 정도로 닮았다. 더블유 코리아와 함께한 이 화보가 그 증거다.

기하학적인 아름다움을 백으로 표현한 빈치스의 선택은 역시 탁월했다. 2015 S/S 시즌 빈치스의 뮤즈로 발탁된 정은채를 두고 하는 말이다. 6월호 더블유 코리아를 위해 한번 의기투합한 빈치스와 정은채의 ‘케미’는 놀라울 정도였다. 단순히 ‘예쁘다’를 초월한 매력이 백과 모델에 형형히 빛났다. 요란한 헤어 & 메이크업을 더할 필요도 없는, 담백한 아름다움 그 자체. 이날 화보의 주제는 청량한 여름날의 지오메트릭 가든. 촬영을 맡은 포토그래퍼 유영규는 정은채에게 많은 주문을 하지 않았다. 사실 그럴 필요가 없었다. 촬영의 콘셉트를 완벽하게 이해한 정은채는 시종일관 고요하면서도 자연스러운 포즈로 그의 뷰 파인더를 압도했다.

무엇보다 그녀의 놀라울 정도로 투명하고 하얀 피부와 신비로운 이목구비는 지오메트릭 가든을 테마로 한 빈치스의 백 컬렉션과 완벽하게 어우러졌다. 당연히 촬영은 일사천리! 모니터 앞에 모인 스태프들이 연신 ‘예쁘다.’를 연발하는 사이 어느덧 맑고 투명한 매력의 빈치스 화보가 완성되었다.

배우 정은채와 빈치스가 함께한 화보는 5월 20일에 공개된다.

에디터
컨트리뷰팅 에디터 / 송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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