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 명은 기본, 엄청난 팔로어를 거느린 패션 피플들에게 물었다. “당신의 새로운 AOTD 아이템은 무엇?” 스타일리시한 그들이 말하는 이번 시즌의 액세서리.
최경원
KYOUNGWON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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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의 크리스탈, 배우 김민희와 정유미, 모델 이솜. 이들의 공통점은? 바로 스타일리스트 최경원의 손길이 닿은 룩을 자주 입는다는 것. 그녀가 스타일리스트 중에서도 유독 옷 잘 입고, 패션에 관심 많은 셀레브리티들에게 사랑받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정신없이 바쁜 와중에도 새롭게 출간되었거나 화제가 되고 있는 해외 패션지와 아트북을 챙겨 보고, 새로운 디자이너 브랜드를 찾아내고, 미장센이 돋보이는 영화를 아끼며, 영감을 줄 만한 새로운 공간을 늘 찾아 다니는 그녀의 감각은 늘 한 발 앞서 있기 때문. 그녀가 함께하는 셀레브리티들이 그렇듯 최경원 역시 담백한 옷차림에 액세서리로 힘을 더한 세련된 룩을 즐긴다. “브랜드 중에는 아워레거시를 특히 좋아해요. 티셔츠나 블루종, 스웨트 셔츠 같은 기본적인 아이템들을 살펴보면 패턴이나 소재 등 세심한 부분에서 명백히 차별화되죠. 화려하고 트렌디한 액세서리랑도 이질감 없이 믹스할 수 있어서 좋아요.” 영감을 주는 책과 함께 촬영하자고 하자 주저 없이 영국 패션지 을 꺼내 들고 오는 그녀가 꼽는 최고의 패셔니스타는 유명 스타일리스트이자 뮤지션 자비스 코커의 아내이기도 한 카미유 비도 와딩턴. “카미유 비도 와딩턴의 인스타그램(@camillebwaddington)에 들어가보세요. 스타일시한 삶에 대한 힌트가 가득하답니다.”
- 에디터
- 이경은
- 포토그래퍼
- 엄삼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