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아름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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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S/S 밀란 패션위크 기간 중 마르니는 브랜드 20주년을 기념하는 플라워 마켓을 연다

마르니 20주년을 기념하는 '플라워 마켓'을 위한 스케치.

꽃씨가 함께 들어 있는 세라믹 화분. 

플라워 마켓에서 판매하는 나일론 네트 쇼핑백.

콜롬비아 여성들이 만든 메탈과 PVC 소재의 동물 모형. 앵무새, 플라밍고, 오리, 당나귀, 기린 등 다양한 동물들을 만날 수 있다.

마르니는 오는 9월 21일, 밀라노의 로톤다 베랄 베사나에서 브랜드 20주년을 자축하는 플라워 마켓을 연다. 매우 다양한 가드닝 아이템과 20주년 기념품들이 출격 준비 중이다. 게으른 사람도 쉽게 식물을 기를 수 있도록 씨앗을 넣어서 판매하는 세라믹 화분과 튼튼한 캔버스 천으로 제작된 앞치마, 마르니만의 아카이브 프린트를 입은 다양한 사이즈의 꽃병 홀더 등 지갑을 유혹하는 아이템들이 가득하다.

게다가 이번 플라워 마켓은 마르니만을 위한 자리가 아니다. 마르니는 뮤제오 델 밤비노 밀라노와 협업해 아이들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며 플라워 마켓에서 발생한 수익 중 일부를 어린이 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자신 뿐만 아니라 주변을 둘러볼 줄 아는 넉넉함을 지닌 마르니, 꽃보다 아름답다.

에디터
디지털 에디터 / 강혜은(Kang Hye Eun)
COURTESY
MAR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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