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을 위한 모피 백.
지구 온난화로 한층 혹독해진 겨울철을 대비해 디자이너들이 고안해낸 것은 보기만해도 따뜻한 모피 백. 모피의 명가 펜디는 최초로 가젤 소재를 이용해 백을 만들어냈고, 지방시의 리카르도 티시는 아스트라한 모피 코트에 같은 소재의 포트폴리오 백을 매치시켰으며, 토즈와 데렉 램, 니나리치 하우스 또한 보드랍고 폭신폭신한 밍크 소재 백을 모델들의 손에 들려 내보냈다. 북슬북슬한 모피로 덮인 포근한 백을 시몬 로샤의 모델들처럼 가슴에 품고 다니면 겨울이 두렵지 않을 듯!
- 에디터
- 패션 에디터 / 정진아
- 포토그래퍼
- 엄삼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