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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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각사각 동글동글. 각양각색의 코즈메틱 아이템들이 캔버스 속으로 들어왔다.

1 KENZO 플라워 인 디 에어 오드 퍼퓸
조향사 알베르토 모릴라스가 ‘하늘로 날아오르는 포피 꽃’을 상상하며 완성한 프레시 플로럴 계열의 향수. 라즈베리와 핑크페퍼 등을 첨가해 보다 모던한 느낌이다. 100ml, 15만3천원.

2 CIRE TRVDON 필러 캔들
9가지 캔들 색상과 7가지 색상의 까메오(캔들에 부착된 타원형 장식)로 다양한 조합을 만들어내는 필러 캔들 컬렉션 중 하나. 불을 붙이면 테두리만 남겨놓고 원통형으로 길게 타 들어가 연필꽂이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8X15cm, 11만8천원.

3 FRESH 크렘 앙씨엔느 얼티밋 너리싱 허니 마스크
피부가 극도로 지치고 푸석해졌을 때 사용하는 극약 처방 아이템. 진짜 꿀을 바르는 것처럼 입안 가득 군침이 도는 달콤한 향과 풍부한 영양감을 자랑한다. 100ml, 21만원.

4 IOPE 에센셜 퍼펙트 바운싱 크림
대표적인 노화 방지 식품인 베리류를 무려 여덟 가지나 담은 주름 개선 기능성 크림. 젤리처럼 탱글탱글한 포뮬러가 피부에 빠르게 스며들어 피부가 속부터 촘촘히 차오른 듯 탱탱하게
느껴진다. 50ml, 가격 미정.

5 MAKE UP FOR EVER 틴트 피니셔(215호)
크림과 파우더 중간 정도의 말랑말랑한 포뮬러가 특징. 피부 위에 칠해지는 것이 아니라 피부를 물들이듯 얇고 투명하게 표현해 베이스 메이크업의 느낌을 그대로 살려준다. 2.8g, 3만9천원.

6 CHANTE CAILLE 세이브 더 비즈 팔레트
네 가지 색상으로 구성된 아이&치크용 세이브 더 비즈 팔레트 가운데 허니 컬러. 손가락으로도 쉽게 펴 발리는 무르고 부드러운 질감의 황금빛 하이라이터. 13g, 12만9천원(4색 팔레트 기준).

7 CHANEL 일뤼지옹 동브르(94호 로즈 데반트)
차분한 장밋빛 핑크 색상의 크림 타입 아이섀도. 과함 없이 화사하게 눈가를 환하게 밝혀주는 펄감이 특히 고급스럽다. 4g, 4만6천원.

8 FREDERIC MALLE 쥬라식 플라워 캔들
장식 효과가 뛰어난 새빨간 색상의 핸드 블로 유리병에 담긴 향초. 다양한 꽃과 시트러스 계열의 과일이 믹스된 향. 220g, 9만9천원.

9 CLINIQUE 디퍼런트 네일 에나멜 포 센서티브 스킨(04호 하이 스위티)
피부는 물론 하루에도 수만 번 손이 닿는 눈가와 안구의 건강까지 생각한 순하고 안전한 포뮬러가 특징. 선명한 색상과 탁월한 광택감, 빠른 건조를 돕는 퀵 드라잉 효과도 갖췄다. 9ml, 1만9천원.

1 SANTA MARIA NOVELLA 사포네
올리오 돌리바 극도로 건조하거나 아토피 같은 피부 질환이 있는 피부를 위한 무향 비누. 토스카나 언덕에서 재배된 올리브에서 추출한 최고 품질의 엑스트라 버진 오일로 만들었다. 4만8천원.

2 BURBERRY 버버리 브릿 리듬 포 허
무대 위에서 에너지를 분출하는 자유분방한 여성을 떠올리게 하는 밝고 가벼운 느낌의 향수. 은은한 라벤더와 짜릿한 오렌지 블로섬, 남성적인 베티버와 여성적인 머스크를 통해 반전의 묘미를 보여준다. 50ml, 9만8천원.

3 BENEFIT 록카튜어
신비로운 골드빛 시머가 들어 있어 청순하면서도 섹시한 매력을 동시에 전하는 로즈 색상 파우더 블러셔. 발색력이 좋아 한두 번만 터치해도 충분하다. 5g, 4만2천원.

4 FREDERIC MALLE 러버 인센스
옷장이나 자동차 내부에 두면 좋을 고무 재질로 된 방향제. 향이 1년가량 지속되며 로사루고사, 쥬라식 플라워, 러시안 나이트, 쌩데쌩, 마리우스 앤 자넷뜨 등 프레데릭 말의 다섯 가지 인기 향수 가운데 향을 선택할 수 있다. 3장, 13만5천원.

5 SHU UEMURA 프레스드 아이섀도
은색 아이라인을 더욱 돋보이게 하기 위해 특별히 고안된 네 가지 색상의 아이섀도. 위부터 ME935, ME 버밀리온 252, G 베이지 821, S
835 컬러. 각각 1.4g, 가격 미정.

6 BOBBI BROWN 넥타&누드 아이 팔레트
누드, 베이지, 브라운 등의 따뜻한 색상을 즐겨 쓴다면 추천. 건강함이 물씬 풍기는 비치 룩부터 나이트 타임을 위한 파티 룩까지 연출이 가능한 6색 아이 팔레트. 8.5g, 7만5천원대(한정 판매).

7 KORRES 피오니아 바닐라 엠버 피어
첫 향은 사과와 베르가모트, 서양배의 달콤함이 느껴지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작약을 비롯한 꽃향기가 가득 풍기는 여성용 향수. 초조함과 불안감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50ml, 6만8천원.

8 AESOP 마리메꼬 사우나 바디밤
마리메꼬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리미티드 에디션, 사우나 듀엣 중 하나. 사우나 후 보디 피부에 보습력을 높여주는 제품으로 보디 스크럽과 함께 마리메꼬 특유의 패턴이 프린트된 코튼 백에 들어 있다. 각각 190ml, 10만원(세트가).

9 SERGE LUTENS 사 마제스떼 라 로제오드 퍼퓸
잎사귀와 줄기, 가시까지 통째로 넣은 듯 싱싱함이 느껴지는 장미 향 향수. 최상급 모로칸 장미에 블루 캐머마일을 더했다. 50ml, 19만원.

10 GUCCI 구찌 러쉬 2
뿌리자마자 풍기는 산뜻한 과일 향이 점점 신비롭고 우아한 플라워 향조로 뒤덮이는 듯한 느낌의 향수. 마일드하고 부드러워 낮 시간대에 사용하기에 좋다. 50ml, 10만2천원.

11 DIOR 디올 베르니(659호)
디올의 오트 쿠튀르 드레스에서 영감을 얻은 선명한 레드 색상의 네일 에나멜. 실리콘과 프로틴이 함유되어 있어 손톱의 손상을 최소화했다. 10ml, 3만2천원.

12 JO MALONE 위스테리아 앤 바이올렛
런던의 상징인 ‘비’를 테마로 선보이는 네 가지 리미티드 에디션 향수, 런던 레인 중 하나. 소나기가 내린 이른 아침, 런던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위스테리아(등나무)가 뒤덮인 돌담에서 풍기는 듯한 촉촉하면서도 부드러운 향이다. 100ml, 16만8천원대.

13 YVES SAINT LAURENT 크렘 드 블러쉬
벨벳처럼 미끄러지듯 펴 발리고 파우더리하게 마무리되는 크림 블러셔. 시머를 함유해 은은한 하이라이터 효과를 준다. 5.5g, 4만9천원대.

14 KENZO 겐조 에어 인텐스
베티버의 차분하면서도 강인한 향이 오랜 여운을 주는 남성용 향수. 햇빛이 밝게 내리쬐는 푸르른 하늘을 꼭 닮은 보틀은 유리공예 작가 라우드 드 상틸라니의 작품이다. 90ml, 9만2천원.

15 DOLCE & GABBANA 더 원 플래티넘
보틀을 입은 리미티드 에디션 향수, 더 원 포 멘. 타바코와 코리앤더, 바질의 향이 어우러져 관능적이면서도 부드러운 느낌이다. 50ml, 가격 미정

에디터
뷰티 에디터 / 김희진
포토그래퍼
정용선
스탭
어시스턴트 / 최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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