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처럼 만개한 주얼리들.
대담한 주얼리에 대한 욕망은 판타지를 증폭시킨다. 창공을 나는 극락조에게서 영감을 받은 펜던트와 매혹적인 빛깔의 큼직한 칵테일 반지, 그리고 바닷속 정원에서 꽃처럼 피어오른 산호를 닮은 화려한 귀고리 등 스스로를 담대하게 표현한 주얼리들. 이는 자아의 껍데기를 벗어던진 채 사람들의 시선을 즐길 줄 아는 용기 있는 자만이 얻는 특권과도 같다. 그래서 화려한 주얼리를 한다는 건 사람들이 무심코 던지는 시선의 속박에서 벗어나 자유로워진다는 뜻을 내포하는게 아닐까. 다이아몬드야말로 여자에게 있어 최고의 친구라고, 자신의 욕망을 거침없이 말하는 자유로움, 그리고 스스로를 삶의 주인공으로서 당당히 대우하는 자세야말로 새해를 시작하는 당신에게 전하는 주얼리의 가치 있는 메시지일테니까.
- 에디터
- 패션 에디터 / 박연경(Park Youn Kyung)
- 포토그래퍼
- 정용선
- 스탭
- 어시스턴트 / 임아람, 플로리스트 / 하수민(Grove)
- 기타
- 피아제 02-9467-8924, 반클리프 아펠 02-3440- 5660, 타사키·티파니 02-547-9488, 에르메스 02-542-6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