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공 금지령

W

나이 한 살 더 먹는 건 참았지만 모공 하나 더 늘어나는 건 견딜 수 없는 당신을 위한 피부 관리 팁.

2014년 새해가 밝았다. 새로운 시작이라는 설렘도 있지만 또 한 살 나이를 먹으니 피부 노화가 걱정되기도 한다. 특히, 나이가 들면서 피부 모공이 처지고 넓어지는 것이 많은 여자들의 걱정. 나이 드는 건 거스를 수 없는 이치라 해도, 깨끗한 모공 청소와 함께 관리를 꾸준히 해주면 그 속도만은 최대로 늦출 수 있다.

좀 더 매끈하고 촘촘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한 내 피부 관리 습관은 이렇다. 평소 관리를 위해 꾸준히 사용하는 건 랑콤의 모공 라인인 비지오네르 제품. 그리고 한 달에 한번 정도는 달걀을 이용한 간단한 팩으로 모공 청소를 한다.

우선 스팀타월로 얼굴의 모공을 열어주고 달걀 흰자를 브러쉬로 얼굴에 바른다. 흰자가 마르면 다시 덧바르는데 이 과정을 3,4번 반복해준다. 그리고 그 위에 필 오프 팩을 눈썹과 눈가를 피해 바른 다음, 완전히 마를 때까지 기다린 후 떼어낸다. 팩에 붙어 나오는 모공 속 노폐물을 보면 굉장히 시원하면서 묘한 쾌감이 느껴진다. 마지막으로 세안 후 보습제와 모공 관리 제품을 충분히 발라 마무리를 해준다.

팩을 한 후 윤기가 날 정도로 매끈해지고 탱탱해진 피부를 보면 노화에 대한 걱정도 어느새 사라진다. 자신 있는 피부를 지킬 수 있다면 나이가 뭐 중요할까? 주민등록증을 얼굴에 붙이고 다니는 건 아니니까.

SNS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