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드슨 강의 강바람이 살을 에고 마천루 빌딩 사이 칼 바람이 뺨을 때리는 뉴욕에서는 어떻게 겨울 피부를 관리할까? 메이크업 아티스트 박성희가 현지에서 전하는 뉴요커들의 겨울 스킨 케어 비결.
겨울은 실내와 실외의 온도 차이가 크기 때문에 노출되는 부위의 피부 관리가 필요한 계절입니다.특히 건조하고 차가운 겨울 날씨는 피부를 거칠게 만드는 주요 요인 중에 하나. 그런 겨울철에는 피부 수분과 유분의 균형을 위해 오일 에센스를 추천해요.
뉴욕은 허드슨 강을 끼고 있고, 높은 빌딩이 많아 특히 바람이 차갑고 건조합니다. 동양인 피부보다 얇고 건조한 피부를 가진 뉴요커들은 여러 가지 스킨 케어 제품을 바르는 것 보다 가볍게 피부를 보호해 주는 오일 제품을 선호해요. 다양한 식물에서 추출한 여러 종류의 오일 제품들을 대형 마켓이나 약국 같은 곳에서 구입할 수 있답니다. 그 중 제가 특히 좋아하는 오일 에센스 브랜드를 콕 집어 공개할게요.
우선 Josie Maran 100% Pure Argan Oil Light. 유기농 성분의 오일 에센스인데 토너 대용으로 건조한 피부에 사용하면 아주 좋아요. 조직이 얇고 건조한 피부라면 더욱 효과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로즈마리 허브 향과 식물 성분 추출물이 함유되어 있는 Caudalie Beauty Elixir 오일 미스트는 저의 페이버릿 아이템이랍니다. 아로마테라피 효과까지 느낄 수 있어서 추운 날씨로 웅크려진 몸을 릴랙스 시켜주고 마음도 상쾌하게 만들어줘서 일석이조 효과를 볼 수 있어요.
- 에디터
- 글 / 박성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