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를 품은 낯

W

하나, 아침 햇살을 머금은 듯 투명하게 반짝일 것. 둘, 미백 에센스 안 부러운 화이트닝 효과를 지닐 것. 셋, 잡티 없이 깨끗하고 건강한 피부를 연출할 것. 이상의 조건을 야무지게 충족시킨 2012 화이트닝 메이크업 신제품 11.

1. CLINIQUE 이븐 베터 메이크업 SPF 15/PA++
동명의 화이트닝 에센스가 가지고 있는 미백 성분을 그대로 담은 파운데이션. 다크 스폿과 검버섯, 기미, 과잉 색소 침착을 개선하는 동시에 만족할 만한 커버력을 보여준다. 무향의 오일 프리 처방도 눈여겨볼 만하다. 30ml, 4만7천원.

2. MAKE UP FOR EVER 화이트 데피니션 SPF 30/PA+++
브라이트닝, 모이스처라이징, 롱래스팅의 삼박자를 고루 갖춘 파운데이션 콤팩트. 절구처럼 생긴 구상형 파우더가 피부에 ‘착’하고 밀착된다. 양면이 각기 다른 질감으로 처리된 스펀지가 특징. 10g, 6만4천원.

3. IOPE 화이트젠 이븐스킨 팩트 SPF 32/PA+++
기존 제품 대비 1/10에 불과한 저비중, 초미세 입자로 이루어진 곱디고운 파우더 팩트. 수시로 덧발라도 들뜸 없이 피부에 편안하게 밀착되고, 시간이 지나도 칙칙해지는 법이 없다. 14g, 4만2천원.

4. CHANEL르 블랑 메이크업 베이스 SPF 35/PA+++
두 가지 미네랄 색소가 고르지 못한 피붓결을 균일하게 교정하고, 파운데이션이 잘 밀착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탁월한 미백 성분인 감초 추출물과 진주 단백질을 함유했다. 30ml, 6만5천원.

5. ESTEE LAUDER 사이버화이트 브릴리언트 퍼펙션 어드밴스드 브라이트닝 젤크림 메이크업 SPF 21/PA+
극도로 건조한 피부에조차 편안한 사용감을 제공하는 부드러운 젤 크림 타입의 파운데이션. 수분감이 풍부해 다소 두텁게 발라도 피부가 답답하지 않다. 피부의 붉은 기를 잡는 데 특히 탁월하다. 30ml, 6만5천원대.

6. GIORGIO ARMANI 루미네센스 브라이트 리버레이터 BB 플루이드 SPF 50/PA+++
기존 BB크림들이 가지고 있는 단점을 개선, 자연스러운 광채와 화사함, 투명한 마무리까지 완벽하게 갖췄다. 에센스에 버금가는 브라이트닝 효과와 이를 서포트해주는 뛰어난 자외선 차단 기능은 보너스. 30ml, 6만7천원.

7. GUERLAIN 메테오리트 펄 일루미네이팅 파우더 퓨어 래디언스
피부의 칙칙함을 없애주는 로즈 화이트, 노란 기를 커버하는 블루 화이트, 투명한 광택의 매트 화이트 등 세 가지 색상으로 채워진 구슬 파우더. 기분 좋은 바이올렛 꽃의 향기가 은은하게 퍼진다. 30g, 7만8천원.

8. LANCOME 브라이트닝 미라클 콤팩트 파운데이션 SPF 35/PA+++
피부 자체의 윤기는 살리되 결점과 모공은 자연스럽게 커버해주는 세미 매트 질감. 민트, 장미, 은행잎 추출물 등 화이트닝 성분과 피부 보습에 효과적인 연꽃 추출물을 듬뿍 넣었다. 10g, 5만5천원(케이스 1만7천원 별도 판매).

9. CHRISTIAN DIOR 디올 스노우 브왈 드 네쥬
가볍게 터치하는 것만으로 은은한 반짝임을 주는 피니싱 파우더. 사뿐이 내린 눈꽃송이에서 영감을 받았다. 건강한 혈색을 주는 연분홍부터 투명한 파스텔 핑크, 아이보리, 피치 핑크의 네 가지 색상이 차례로 그러데이션되어 있다. 10g, 6만8천원.

10. GUERLAIN 메테오리트 펄 라이트 퍼펙팅 프라이머 화이트 부스터
펌핑을 하는 동시에 투명 젤과 진주 파우더가 혼합되어 나온다. 파운데이션을 바르기 전에 사용하면 피부색이 한결 화사하게 빛나 보이는 효과가 있다. 30ml, 8만4천원.

11. MAC 라이트풀 파운데이션 SPF 25/PA+++
풍부한 해양 성분과 더욱 강력한 화이트닝 효과로 무장하고 새롭게 리뉴얼된 라이트풀 라인의 파우더 파운데이션. 특수 코팅된 피그먼트가 땀과 피지를 조절해 메이크업을 깔끔하게 유지시켜준다. 16g, 6만2천원.

에디터
뷰티 에디터 / 김희진
포토그래퍼
정용선
아트 디자이너
ARTWORK|SUH MYUNG HEE
스탭
어시스턴트 / 강혜은

SNS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