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페닌슐라 호텔 스위트룸의 문이 열리자, 몸을 타고 유연하게 흐르는 블랙 수트를 입은, 완벽하게 그루밍된 근사한 턱수염을 지닌 한 남자가 나를 향해 웃으며 고개 숙여 인사한다. 자신감 있으면서도 젠틀한 태도가 몸에 배었으며 생각에 잠길 때면 눈을 길고 가느다랗게 뜨는 이 남자의 매력은 그의 아름다운 컬렉션만큼이나 가히 치명적이었다. 그가 바로 미스터 톰 포드다. [W Korea]가 직접 톰 포드와 나눈 은밀한 대화와 세계적인 톱모델 두 주앙과 만들어낸 센슈얼한 톰 포드의 세계, 그 치명적 매력은 이렇다.
![](https://img.wkorea.com/w/2011/07/style_561ddaccb9cdd.jpg)
정교한 레이스와 술 장실이 달린 신비롭고 고혹적인 자줏빛 이브닝드레스와 푸크시아 핑크색 시퀸 샌들은 Tom Ford 제품.
![](https://img.wkorea.com/w/2011/07/style_561ddacce11c1.jpg)
몸매를 아름답게 드러내는 스칼렛 색감의 벨벳 칵테일 드레스는 Tom Ford 제품.
![](https://img.wkorea.com/w/2011/07/style_561ddacd14c14.jpg)
커다란 리본과 은밀한 레이스 장식으로 뒷모습이 매혹적인 벨벳 소재의 이브닝드레스는 Tom Ford 제품.
![](https://img.wkorea.com/w/2011/07/style_561ddacd3ec0f.jpg)
꽃 문양 레이스가 멋진 짙은 녹색의 칵테일 드레스와 풍성한 깃털 백은 Tom Ford 제품.
![](https://img.wkorea.com/w/2011/07/style_561ddacd6778b.jpg)
보라색 꽃이 피어난 듯 신비로운 이브닝드레스와 글래머러스한 스트랩 샌들은 Tom Ford 제품.
최신기사
- 에디터
- 김석원
- 포토그래퍼
- 홍장현
- 스탭
- 헤어 / 이지혜, 메이크업 / 박혜령, 디지털 리터칭 / 장원석(99 Digital)
- 기타
- 모델ㅣ두 주앙, 로케이션ㅣ1933 상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