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터와 디자이너에 관한 흥미로운 책 6권. 우선 에디터들의 이야기.
에디터와 디자이너에 관한 흥미로운 책 6권. 우선 에디터들의 이야기. 그레이스 코딩턴의 인간극장이었던 영화 <셉템버 이슈>의 인기에 힘입어 그녀가 <그레이스: 보그에서의 30년>이라는 책을 선보였다. “이 책이 풍부한 패션 히스토리를 담길 바란다. 내 이야기 이상의 것을 보여줄 것이다.” 그레이스 코딩턴의 말만큼 고대되는 책. 또 <에스콰이어> 패션 디렉터 심정희의 <스타일 나라의 앨리스>는 패션과 무관한 삶을 살던 한 여자가 패션계라는 이상한 나라를 앨리스처럼 탐험하는 ‘스타일 에세이’다. “옷 잘 입는 방법을 궁금해하는 사람보다 삶을 빛나게 하는 한 요소로서 스타일에 접근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해 이 책을 쓸 참이다”라는 것이 저자의 설명. 한편 디자이너들의 이야기. 에밀리오 푸치의 근사한 오리지널 빈티지 프린트를 만날 수 있는 <푸치, 빈티지 아트 컬렉션>은 500권만 만날 수 있는 리미티드 에디션. 또 칼 라거펠트의 러시아 탐사에 관한 <KarlLagerfeld: Chanel’sRussianConnection>, 위트 있는 루엘라 바틀리의 <루엘라 바틀리의 스타일 가이드 투 잉글리시 스타일>, 겐조의 40주년 기념 책 <겐조>도 놓치지 말 것.
- 에디터
- 김석원
- 포토그래퍼
- COURTESYOF PUCCI
- 기타
- (photo) COURTESYOF BOONTHESHOP, PAULSMITH,HUSSEICHALAYAN, JOHNGALLIA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