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555 of Looks of Korean Design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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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을 보게 될 것이다. 한국 패션 디자이너 10인이 연출한 555개의 패션 드라마가 지금, 시작된다.

Troa By HAN SONG 트로아의 디자이너 한송은 일반적인 'Korean Beauty' 에 대한 생각을 완전히 전복시켰다. '미라' 라는 이색적인 테마와 어우러진 트로아 식 '한국적 아름다움'은 전에 없이 현대적이고도 세련된 모습. 구조적인 형태가 돋보이는 디자인을 중심으로 조선시대 고화를 담은 프린트와 한지가 섞인 소재를 사용함으로써 이제껏 보지 못했던 트로아식 코리아나즘을 컬렉션에 담았다. Set styled by Kim Su min, 장소협조|백남준아트센터

KAAL E.SUKTAE 디자이너 이석태는 이번 시즌 ‘야곱의 사다리’를 주제로 지극히 동시대적이고 웨어러블한 아방가르드 룩의 해답을 제시한다. 특히 디자이너 특유의 완벽한 테일러링 솜씨가 유감없이 발휘된 재킷 시리즈는 이번 컬렉션의 관전 포인트. 모노톤을 중심으로 청명한 레드•블루•옐로 등의 원색과 연한 분홍색과 누드 컬러가 컬렉션에 활기를 더한다. Set styled by MOON YU REE

PARK YOUN SOO 예술적이고 독창적인 패턴은 디자이너 박윤수의 시그너처. 이번 시즌엔 추상화가 크리스틴 베이커의 작품 ‘페르세우스의 뗏목’에서 영감을 받은 무드가 컬렉션 전반을 아우른다. 격정적으로 일렁이는 파도의 모습을 표현한 프린트와 흐르는 듯 부드러운 실루엣의 새틴, 시폰 등의 소재와 만나 드라마틱한 이미지를 드러낸다. Set styled by LEE JUNG HWA

RUBINA 이번 시즌 루비나 컬렉션을 아우르는 테마는 ‘뫼비우스의 띠’. 안과 밖의 구분이 없이 무한대로 이어지는 선을 표현하기 위해 슬림하고 부드러운 실루엣의 의상에 매듭과 끈 장식을 더했다. 바랜 듯 오묘한 이미지의 코발트 블루와 네이비 그리고 화이트 컬러의 조합과 이색적인 디자인의 데님 아이템은 이번 시즌 루비나 컬렉션을 아우르는 요소로 꼽힌다. Set styled by CHOI JI AH, 백남준아트센터

KWAK HYUN JOO 디자이너 곽현주는 이번 시즌 컬렉션을 통해 ‘관능적이고 강인한 여성상’을 표현했다. 영화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 〈미녀 삼총사〉, 〈007 시리즈〉에 등장한 여성 캐릭터를 일상 속에 끌어들인 것. 하이라이트는 블랙 컬러를 주조로 허리선을 강조하고 지퍼와 밴드 장식을 더한 미니 드레스와 비즈와 크리스털 장식의 레깅스를 매치한 룩. Hair Piece Made by LEE EUN JUNG

SHIN JANG KYUNG 디자이너 신장경의 심벌인 ‘레드’ 컬러는 이번 시즌에도 유효하다. 도발적이고 강인한 아름다움을 지닌 80년대 여성상을 2010년 식으로 재해석한 이번 컬렉션은 마돈나와 그레이스 존스 등의 80년대 아이콘을 뮤즈로 삼았다. Set styled by JOO HYE JOON

KIM DONG SOON 디자이너 김동순의 시즌 테마는 ‘우아한 아름다움(aesthetic grace)’. 시대를 초월한 아름다움을 추구한 컬렉션은 지극히 우아하고 여성스러운 디테일과 실루엣을 바탕으로 김동순 특유의 한국적인 감성을 담았다. 전체적으로 풍성하고 여유로우면서도 보디라인을 아름답게 비추는 실루엣이 특징. Set styled by LEE SEUNG EUN(SUGARHOME), 장소협조 / 국립극장

PARK CHOON MOO 한국 패션의 뉴 아방가르드 시대를 연 디자이너 박춘무. ‘공기 속의 그림자’를 테마로 진행한 그녀의 이번 시즌 컬렉션은 자연과 일체화를 시도했다. 자연스러운 빛깔로 물든 의상은 면, 실크, 광목 등의 자연 소재로 이루어졌으며 실루엣 역시 자연을 품에 안은 듯 너그럽고 편안하다. 또한 일부 의상에 친환경 마크를 프린트해, 그린 메시지를 독특한 방식으로 전달한다. Set styled by SHIM PHIL YOUNG

LIE SANG BONG 프랭크 허버트의 소설 〈듄〉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이너 이상봉은 지극히 미래적이고 조형적인 이미지를 컬렉션에 담아냈다. 전에 없이 새롭고 독창적인 실루엣과 디테일이 총동원된 이번 컬렉션에서 화이트•블랙• 실버•바이올렛 색상을 주조로 드라마틱한 롱 드레스, 사파리 재킷, 트렌치 케이프, 튜브 드레스 등을 선보였다. Set styled by KIM YOUNG CHEOL (MUMU)

ANDY & DEBB ‘로맨틱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는 듀오 디자이너 앤디&뎁은 ‘원’을 주제로 부드럽고 우아한 실루엣의 의상을 선보였다. 둥근 네크라인, 둥근 헴라인, 둥근 어깨 장식 그리고 폴카 도트 프린트까지, 패션으로 표현할 수 있는 ‘원’을 특유의 세련된 감성으로 표현한 것. 특히 앤디&뎁의 장기인 미니멀한 드레스와 스커트 수트는 시대와 유행을 초월하는 아름다움을 표현한다.

에디터
컨트리뷰팅 에디터 / 송선민, 패션 에디터 / 김한슬
포토그래퍼
김영준
스탭
어시스턴트 / 신지수, 김나영, 정희인, 이연주, 어시스턴트 / 정고은, 소은미, 전유나, 이달하, 헤어 & 메이크업 / 오민 크리에이티브팀(나인애플)
기타
모델 esteem models (송경아, 한혜진, 박윤정, 지현정, 장수임, 장진희, 남보라, 이혜정, 박은혜, 정혜선, 이혜승, 정은선, 김성희, 홍성은, 김주현, 최준영, 김미선, 진아름, 진다운, 안나, 고미소, 이은미, 오나나, 유지나, 이혜민, 반지희, 김해리,최유진, 이송이, 최현경, 박주현, 유아림, 신나리, 박수빈, 이지윤, 이승은, 이슬기, 정혜영, 최지영, 박크미, 이사랑, 오은혜, 박희정, 이영은, 박미경, 조가은, 김세례, 김지민, 최현주, 송소라, 김예슬, 한윤이, 진현희, 김다예, 서유미, 김은미, 배은영, 백지원, 이민정, 박혜진,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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