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톱모델들의 아름다운 포트폴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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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 Korea>창간 3주년 커버를 위해 캐스팅한 다섯 명의 커버 걸은 안젤리카, 이켈린, 알리, 캐서린 그리고 코코. 개성 강한 다섯 톱모델들의 아름다운 포트폴리오!

실크 스카프는 Louis Vuitton 제품.

실크 스카프는 Louis Vuitton 제품.

복고풍 선글라스는 Louis Vuitton 제품.

복고풍 선글라스는 Louis Vuitton 제품.

요트 프린트의 실크 스카프는 Louis Vuitton 제품.

요트 프린트의 실크 스카프는 Louis Vuitton 제품.

캐시미어 소재의 톱은 Louis Vuitton 제품.

캐시미어 소재의 톱은 Louis Vuitton 제품.

Interview with Angelika Kocheva

모델 데뷔는 어떻게 했나?
어릴 적부터 모델은 내 꿈이어서 열세 살 때 우크라이나의 모델 학교에 등록해서 기본기를 배우고, 일도 조금씩 시작했다. 그리고 열여덟 살이 되던 해에 뉴욕으로 건너왔다. 사진 하는 친구가 모델 에이전시에 날 소개해줬고, 2년 뒤, 마크 제이콥스, 캘빈 클라인 같은 큰 쇼에 서게되었다. 우크라이나에서 뉴욕으로 올 때만 해도 그런 빅 쇼에 서게 되리라고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 모두들 내게 여기 좀 고쳐라, 몸을 이렇게 바꿔라고 말하곤 했으니까.

모델 중에 당신의 롤모델이 있다면 누구인가?
내가 언제나 경탄하는 모델인 지젤 번천!

지난 봄/여름 패션쇼 중에서 가장 흥미로웠던 쇼는?
마크 제이콥스. 의상 때문이 아니라 그가 너무 귀여워서였다. 백스테이지에서 본 그는 ‘천생 디자이너’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가 보여주는 옷 그 자체가 그의 성격인 것 같다.

당신이 가진 장점은?
긍정적이고 쾌활하고 남들을 존중하는 성격.

일하지 않을 때는 무얼 하나?
운동도 하고, 강아지와 산책도 한다.

당신의 뷰티 팁은?
피부가 건조하기 때문에 보디 메이크업을 할 때에도 꼭 모이스처라이저를 바른다.

당신이 평상시에 즐겨 입는 의상은?
스키니가 아닌 평범한 데님 팬츠와 운동화. 편안한 옷을 즐겨 입는다.

만약 당신이 촬영을 지휘한다면 어떤 촬영을 해보고 싶나?
물 속에서의 촬영. 옷과 피부, 머릿결이 물결쳐서 아름다울 것 같다.

이루고 싶은 꿈은?
가족과 떨어져 살고 있기 때문에 언제나 가족 생각이 떠나지 않는다. 모델로 성공하고 싶지만 진정한 꿈은 가족과 함께 사는 것이다.

벨벳 번아웃 소재의 컬러풀한 모노그램 백은 Louis Vuitton 제품.

벨벳 번아웃 소재의 컬러풀한 모노그램 백은 Louis Vuitton 제품.

홀터넥 원피스 드레스는 Louis Vuitton, 장갑은 Agnelle 제품.

홀터넥 원피스 드레스는 Louis Vuitton, 장갑은 Agnelle 제품.

파스텔 톤의 튤을 레이어드해 더욱 오묘한 색감을 내는 톱과 스커트는 Louis Vuitton, 머리 장식은 Stephen Jones 제품.

파스텔 톤의 튤을 레이어드해 더욱 오묘한 색감을 내는 톱과 스커트는 Louis Vuitton, 머리 장식은 Stephen Jones 제품.

스팽글로 줄무늬 장식을 한 톱과 스커트, 뱅글은 모두 Louis Vuitton 제품.

스팽글로 줄무늬 장식을 한 톱과 스커트, 뱅글은 모두 Louis Vuitton 제품.

화사한 오렌지 톤의 실크 베스트와 톱, 스커트는 모두 Louis Vuitton, 모자는 Stephen Jones 제품.

화사한 오렌지 톤의 실크 베스트와 톱, 스커트는 모두 Louis Vuitton, 모자는 Stephen Jones 제품.

Interview with Iekeliene Stange

모델 인생은 어떻게 시작되었나?
거리에서 모델 에이전시 담당자 눈에 띄었다. 당시 난 패션보다는 음악에 빠져 있어서 펑크 스타일로 옷을 입고 다녔는데, 한 쇼핑몰에서 붉은색 머리에 배기 팬츠 차림의 나를 모델 에이전시 스카우터가 유심히 본 거다. 처음에는 별 관심이 없다고 이야기했고, 그 후에 길거리에서 같은 에이전시 스카우터로부터 또 모델 제의를 받았다. 그래서 모델 일에 관심이 조금 생기기 시작한 차에 엄마가 한번 해보는 건 어떻겠느냐고 제안해서 시작하게 되었다.

어릴 적 장래 희망은 모델이 아니었겠다.
모델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은 전혀 없었다. 깡마른 몸과 튀어나온 광대뼈는 오히려 ‘안티 모델’에 가까웠으니까. 그런데 막상 시작해보니 이곳 저곳 여행도 하고, 흥미로운 사람들도 만나고, 돈도 벌고 하기에 요즘은 모델 되기 잘했다 싶다.

어떤 촬영을 계기로 패션계가 당신을 기억하게 되었나?
처음으로 메인 화보를 찍은 건 였다. 그리고 사람들이 많이 이야기하는 것은 영국판 <보그> 촬영인데, 파푸아뉴기니에서 원주민들과 촬영한화보다.

원주민하고 촬영할 때 좀 긴장되지는 않았나?
굉장히 재미있게 촬영했다. 런던에서 비행기를 다섯 번이나 갈아타고 도착했는데 그곳의 자연, 사람들이 너무 아름다웠다. 남자친구도 함께 가서더 특별했고. 더 잊을 수 없는 추억은 마지막 날 남자친구가 열이 심하게 나 돌아올 때는 비행기를 갈아타는 곳마다 그곳 병원에서 하룻밤씩 묵다보니 런던에 도착하는 데 사흘이나 걸렸다는 것!

모델 중에서도 굉장히 마른 편에 속하는데 원래 마른 체형인가?
뭐든 잘 먹는데 워낙 마른 편인 데다가 모델 일을 하면서 살이 더 빠졌다(인터뷰 중에도 접시 위에 있던 매시트포테이토, 계란, 과일 등이 그녀 입속으로 끊임없이 들어갔다). 건강을 지키기 위해 내 자신이 노력하는 편이고, 팬 케이크나 파운드 케이크, 진저 브레드 같은 빵 굽는 것도 아주 좋아한다.

지난 봄/여름 패션쇼 무대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쇼는?
존 갈리아노! 그의 쇼는 한 편의 연극 같아서 그가 지휘하는 캐릭터에 푹 빠지게 된다. 그래서 캣워크가 끝나면 너무 짧았다고 생각돼서 뭔가 더 해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들곤 한다.

일을 하지 않을 때는 주로 무엇을 하나?
내가 찍힌 사진을 보기 좋아한다. 사진 작가인 남자친구와 내 사진들을 모아서 도큐멘트 사진전을 열 계획이다. 바느질도 하고, 롤러스케이트 타는 것도 즐기고 특히 빵 굽는 것을 너무 좋아해서 한번은 친구와 하루 종일 빵만 구운 적도 있다.

패션쇼장에서 찍힌 당신 사진을 보면 빈티지 믹스 매치를 즐기는 것 같던데 당신의 평상시 패션 스타일은?
런던 집의 방 하나를 옷으로 꽉 채울 정도로 옷과 쇼핑을 좋아한다. 아침마다 그 방에 들어가서 이것저것 입어보면서 시간을 보내기도 하는데, 좋아하는 스타일은 당신 말대로 화려한 빈티지 의상을 캐주얼하게 소화하는 것이다. 언제 한번 에 내 옷 방을 공개하겠다. 팬 케이크도 함께 대접하면서….

현재 당신의 꿈이나 계획은 무엇인가?
아까 잠깐 이야기한 대로 사진 전시 준비를 하고 있다. 나의 시각에서 본 패션쇼 백스테이지 사진들 전시. 흑백 사진 위주의 사진전이 될 것이다.

크롭트 재킷과 풍성한 주름 스커트는 Louis Vuitton, 시퀸 장식의 눈가리개는 Sam Frenzel 제품.

크롭트 재킷과 풍성한 주름 스커트는 Louis Vuitton, 시퀸 장식의 눈가리개는 Sam Frenzel 제품.

리처드 프린스와 작업한 모노그램 백은 Louis Vuitton 제품.

리처드 프린스와 작업한 모노그램 백은 Louis Vuitton 제품.

메탈릭한 질감의 니트 톱과 부분적인 스팽글 장식의 스커트는 모두 Louis Vuitton, 나비 넥타이는Alexis Mabille 제품.

메탈릭한 질감의 니트 톱과 부분적인 스팽글 장식의 스커트는 모두 Louis Vuitton, 나비 넥타이는Alexis Mabille 제품.

Interview with Ali Stephens

어렸을 적부터 모델을 꿈꿔왔나?
가족과 쇼핑을 하다가 우연히 모델 에이전시 스카우터에게 픽업됐다. 어릴 때 꿈은 생물학자였는데, 물론 이 꿈은 아직도 간직하고 있지만, 지금은 모델 일을 하는 게 너무 재미있어서 할 수 있을 때까지는 모델 일을 하고 싶다.

어떤 촬영을 계기로 패션계가 당신을 기억하게 되었나?
음… 아무래도 이번 시즌에 클로에의 단독 모델로 캐스팅되면서 더 주목받은 것 같다.

클로에 광고 촬영은 어땠나?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촬영했는데, 촬영을 맡은 크레이그 맥딘이 젊고 신선한 느낌으로 촬영을 하고 싶어서 나를 캐스팅했다고 들었다. 자연스러운 느낌을 살리려고 노력했는데, 그곳의 파란 하늘과 바다가 무척 아름다웠기에 결과물이 더 잘 나온 거 같다.

당신이 닮고 싶은 모델은 누구인가?
닮고 싶은 모델이라기보다는 좋아하는 모델을 꼽는다면 샤샤 피보바로바는 너무 예뻐서, 코코 로샤는 착하고 재미있어서 좋아한다.

초보 모델이긴 하지만 모델로서 반드시 갖춰야 할 자질 같은 것도 생각할 거 같다.
자기 관리가 첫 번째다. 모델 일을 해보니까 예쁘고 몸매 좋은 모델은 많더라. 사람들과 잘 어울리고, 겸손하고, 현실 감각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당신이 촬영을 지휘한다고 했을 때, 어떤 메이크업으로 어떤 의상을 입고 촬영을 하고 싶은가?
자연스러운 메이크업과 헤어 스타일! 오로지 촬영 준비 시작을 단축하기 위해서(웃음).

당신이 패션쇼나 촬영 때 입은 봄/여름 컬렉션 의상 가운데 당신의 옷장으로 가져오고 싶은 세 가지 룩이 있다면 무엇인가?
클로에의 슈즈, 샤넬의 데님 팬츠, 그리고 돌체 & 가바나의 꽃무늬 드레스!

일을 하지 않을 때는 무엇을 하나?
아직 고등학생이기 때문에 학교 가서 수업 듣고 친구들과 시간을 보낸다(미성년자라 이날 촬영장에는 알리의 부모님과 언니가 함께 왔다). 요즘에는 ‘Guitar Hero’ 라는 게임기에 푹 빠져 있다. 운동도 좋아해서 수영과 러닝은 시간 있을 때마다 하고, 학교 크로스컨트리 대표로 활동하기도 했다. 집이 유타라서 어려서부터 스키는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었다. 겨울의 유타는 마을 전체가 스키를 위해 만들어진 것처럼 보인다. 스키 리조트가 많아서 겨울이면 사람들이 북적거리고, 반면에 여름은 사막처럼 고요한데 난 유타의 여름을 좋아한다.

촬영장이나 패션쇼장에서 당신의 식단은?
초콜릿 바와 샌드위치, 과일.

당신의 평상시 패션 스타일은?
옷 입을 때 언니의 도움을 받는다. 대부분 언니가 골라주는 대로 입는 편인데, 헐렁한 셔츠에 스키니 팬츠, 여기에 부츠를 신는다.

당신의 꿈은?
아까도 이야기한 것처럼 지금은 모델로 인정받고 싶다. 그리고 생물학자의 꿈 역시 버리지 않았기 때문에 열심히 공부하고 있고. 그리고 더 먼 장래에는 행복한 가정을 꾸려서 멋진 자연이 있는 곳에 집을 사서 아이들과 행복하게 살고 싶다. 물론 커가면서 조금씩 바뀌긴 하겠지만 전반적인 큰 그림은 그렇다.

실크 크레이프 소재의 롱 드레스는 Louis Vuitton 제품.

실크 크레이프 소재의 롱 드레스는 Louis Vuitton 제품.

후드가 달린 실크 크레이프 소재의 드레스는 Louis Vuitton 제품.

후드가 달린 실크 크레이프 소재의 드레스는 Louis Vuitton 제품.

볼륨감이 풍성한 블라우스와 스커트는 모두 Louis Vuitton 제품.

볼륨감이 풍성한 블라우스와 스커트는 모두 Louis Vuitton 제품.

Interview with Catherine McNeil

모델 인생은 어떻게 시작되었나?
열 네살 때 고향 호주에서 열린 ‘Girlfriend Model Search Contest’에 나가 일등을 했고, 이후 자연스럽게 모델 일을 시작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촬영은?
지난해 브라질에서 촬영한 프랑스판 <보그>의 커버 촬영이다.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촬영이 아니라 브라질의 한 해변에서 자연스럽게 촬영한 것이라 특히 기억에 남는다.

사진가 마리오 테스티노와 촬영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와의 촬영은 어떤가?
그는 훌륭한 사진가이며 동시에 훌륭한 사람이기도 하다. 그와 촬영을 하면 언제나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것 같다.

모델 중에 당신의 롤모델이 있나?
글쎄, 딱히 없다. 다른 모델과 다른 나만의 것을 보여주고 싶다.

지난 봄/여름 패션쇼 때 섰던 무대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쇼는?
다양한 디자인, 컬러, 소재를 보는 걸 좋아하기 때문에 모든 쇼가 다 인상적이었는데, 한 가지를 꼽으라고 한다면 지방시를 꼽겠다. 모든 의상이 너무 아름다웠기 때문이다.

일을 하지 않을 때는 주로 무엇을 하나?
어디에 있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뉴욕에서는 걷고 쇼핑하고 친구들을 만나고, 호주 집에 가서는 가족과 함께 편하게 쉬는 편이다.

당신만의 몸매, 피부 관리법은?
물을 많이 마시고 과일과 야채를 많이 먹는다. 건강한 식단이 무엇보다 중요하니까. 그리고 많이 걷는 것도 몸매, 피부 관리의 비법이다.

이미지/ 금빛 장식의 뱅글은 Louis Vuitton 제품.

이미지/ 금빛 장식의 뱅글은 Louis Vuitton 제품.

실크 스카프는 Louis Vuitton 제품.

실크 스카프는 Louis Vuitton 제품.

하트와 꽃 모티프 브로치는 Louis Vuitton 제품.

하트와 꽃 모티프 브로치는 Louis Vuitton 제품.

Interview with Coco Rocha

지난해에 이어 창간 기념호 모델로 다시 만나서 반갑다. 당신에게 지난 1년은 어땠나?
그동안 굉장히 바빴다. 최근만 하더라도 파리 쿠튀르 쇼에 다녀왔고, 브라질에서 쇼를 했고, 뉴욕과 런던, 파리를 오가며 촬영을 했다. 연말 휴가 때에는 고향 밴쿠버에서 보냈다.

지난해 인터뷰 때에는 남자친구가 없다고 했는데, 지금은 남자친구가 생겼나?
여전히 싱글이고, 애인을 찾아다니지도 않았다. 난 매우 까다롭기 때문에 백마 탄 왕자님이 아니면 안 되기 때문에 (웃음). 자상하고 유머 감각이있는 ‘신사’ 가 이상형이다.

지난 파리 쿠튀르 쇼에서 기억나는 쇼는?
두말 할 것 없이 장 폴 고티에 쇼. 바다속이 테마였던 그 쇼에서 난 피날레에 인어로 분했다. 쇼장에 설치된 바위에 올라 앉기도 했고, 마지막 피날레에서는 목발을 짚고 등장했다. 런웨이가 온통 물바다여서 걸을 때 무척 긴장돼 힘들었고, 쇼가 끝나고 드레스를 벗으려 하니 지퍼가 고장 나 찢어야 했지만 진짜 멋진 쇼였다.

디올의 오트 쿠튀르 쇼에서는 장미꽃 장식이 있는 거대한 드레스를 입었는데, 혹 너무 무겁지는 않았나? 머리 장식도 꽤 무거워 보였는데….
그다지 무겁지는 않았고, 큼직한 머리 장식 때문에 기형적으로 보이지 않으려고 걸을 때 신경을 많이 썼다. 코르셋을 입지 않아도 되는 몇 모델 중하나여서 운이 좋았다.

당신이 상상한 대로 촬영을 할 수 있다면 어떤 메이크업으로 어떤 의상을 입고, 누구와 촬영을 하고 싶은가?
웅장한 무대 같은 드라마틱한 백그라운드와 강한 캐릭터가 돋보이는 화보를 촬영하고 싶다. 흰 배경 앞에서 촬영하는 것도 좋지만 화려한 쇼 같은촬영이 멋질 것 같다.

모델 중에 당신의 롤모델은 누구인가?
단연 다리아 워보이! 일단 그녀는 나와 같은 캐나다 출신인 데다 경력이 있고 유명해져도 언제나 한결같은 모습이 보기 좋다. 성공을 위해 목숨을걸기보다는 하고 싶은 일을 즐기면서 하는 것도. 나도 꼭 그녀처럼 되고 싶다.

여행을 많이 할 텐데 다시 가보고 싶은 곳이 있다면 어느 곳인가?
대만에서 가까운 한 섬에서 촬영한 적이 있는데 그곳에는 깨끗하고 고요한, 진짜 환상적인 해변이 있었다. 뉴욕의 추운 겨울을 겪으니 그곳에 다시 가보고 싶다.

모델 이후의 삶에 대해서 생각해본 적이 있나?
아직은 잘 모르겠다. 춤을 출지, 연기를 하게 될지….

당신의 우윳빛 피부를 유지하기 위한 노하우는?
클렌징을 깨끗이 할 것, 자연 소재의 화장품을 사용할 것, 햇빛은 절대 사양!

지난해에는 Irish dance group과 함께 아이들을 위한 공연을 했다고 들었는데, 어떤 공연이었나? 그런 뜻 깊은 공연을 모델 일과 병행하다니 놀랍다.
Children’s Aids Society를 위한 공연이었다. 아이들을 위해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했고, 자선 이벤트에 가서 그냥 얼굴만 내보이는 것 보다는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것으로 기여하고 싶었다. 친구들과 함께 참여했는데, 베푸는 기쁨이 무엇인지를 알게 해준 소중한 경험이었다.

에디터
황진영(Allure 편집장)
포토그래퍼
데이비드 변
모델
이켈린 스탠지, 코코 로샤, Catherine McNeil, Ali Stephens, Angelika Kocheva
스탭
메이크업/Chico Mitsui, 스타일리스트 | Laurent Dombrowicz, 헤어&메이크업/홍현정, 헤어 | John Ruidant(See Management.com), 메이크업 | Frances Hathaway(Jump), 스타일리스트 | Donald Lawrence(Air), 헤어|Deycke Heldorn (Art House)
브랜드
루이비통, 아그넬르, 스테판 존스, sam frenzel, 알렉시스 마빌
기타
인터뷰|이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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