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주년을 축하한다. ‘Decade’를 한국에서는 ‘강산이 변하는 시간’이라고 표현한다. 강산이 두 번 변하는 시간을 패션 월드에서 보냈는데, 소감이 어떤지 듣고 싶다. 패션업계에서 길게 생명력을 갖는다는 건 어려운 일임을 잘 알고 있다. 기본을 이룬 듯한 만족감과 함께 이젠 그 이상의 성장에 도전해야 한다는 책임감과 큰 전환점을 맞았다는 생각을 한다. 특히 올해는 LA, 뉴욕, 마이애미 등을 포함한 북미와 런던의 플래그십 부티크 오픈으로 디스퀘어드2의 1막을 완성한 시점이라 더더욱 그렇다.  댄과 딘은 완벽하게 서로를 이해하며, 모든 것을 함께한다고 알려져 있다. 형제가 같은 일을 오랜 시간 같이하기란 쉬운 일이 아닐 텐데, 서로 다른 것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은 해본 적이 없나?우린 이렇게 하나처럼 태어났으니, 함께 살고, 함께 죽을 거다(웃음). 어릴 적 우연히 마주친 한 점성술사가 우리에게 이런 얘기를 했다. “딘은 댄에게 있어 날개이고, 댄은 딘에게 다리이다. 댄은 딘 없인 날 수 없고, 딘은 댄 없인 내려앉을 수 없다…” 둘이 함께라 만들어지는 균형과 완성에 대한 가치를 잘 알고 있고, 그 부분을 서로 존중하며 운명이라 믿는다.  강렬한 빨간색 수트 팬츠와 비즈 장식 데님 펌프스는 모두 Dsquared2 제품.

Shades of Seduction

2015/08/12|

언제나 매력적이고 스포티브하며 섹시한 여성을 상징하는 디스퀘어드2. 올해로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딘&댄 형제와의 쿨한 랑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