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서태지 노래 가사로 전시 | 더블유 코리아 (W Korea)

구혜선, 서태지 노래 가사로 전시

2021-01-14T12:18:52+00:002021.01.14|W HOT ISSUE|

3월 20일부터, 예술의 전당에서

배우 구혜선이 특별한 전시를 기획 중이다. 오는 3월 예술의 전당에서 그 작품을 볼 수 있다. 감사하게도 ‘무료’다.

주제는 ‘서태지의 음악’. 90년대 가요계를 이끌었던 장본인이다. 구혜선의 소속사 MIMI 엔터테인먼트는 14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구혜선이 전시 ‘서태지의 lyrics 아래로 구혜선의 newage’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을 알렸다.

‘서태지의 lyrics 아래로 구혜선의 newage’는 ‘필승’, ‘비록’ 등 서태지의 음악 17곡을 오마주 해 구혜선의 섬세화와 뉴에이지 음악을 융합한 콜라주 전시다. 오는 3월 20일부터 예술의 전당에서 만날 수 있다.

구혜선이 서태지의 음악을 전시 주제로 정하게 된 이유는 뭘까? 구혜선은 “평소에 서태지의 가사를 보며 존경스러운 시인이자 작가라고 생각했다”며 전시를 함께 하게 된 계기에 대해 설명했다.

좋은 주제다. 모두가 공감하는 내용이고 지금의 3040세대는 서태지의 음악을 들으며 성장했다. 그의 음악을 그리워하는 이들도 상당하다. 하지만 서태지 음악이라면 당연히 저작권 문제가 우선되어야 할 것이다. 이에 대해 “가사가 저의 사고와 일치하는 부분이 있어서 서태지 소속사인 서태지컴퍼니에 노래 가사에 대한 사용 승인을 구하고 다양한 문학적 시도에 대한 지원 차원에서 사용 허락을 받았다”고 전했다.

구혜선은 작가로서 2009년 개인전 ‘탱고’를 시작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다수의 전시를 선보이며 꾸준히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이어왔다.

지난해 4월에는 초대전 ‘항해-다시 또 다시’를 열고 전시 수익금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복지금으로 기부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서태지의 lyrics 아래로 구혜선의 newage’는 과거 구혜선이 선보였던 전시들과는 색다르게, 그림보다 영상의 비중을 높인 전시다. 배우이자 감독인 구혜선의 감각을 엿볼 수 있을 예정이다.

전시는 3월 20일부터 3월 28일까지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제7전시실에서 진행된다.

한편 구혜선은 최근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 출연에 이어 카카오 TV 오리지널 예능 ‘페이스 아이디’에 출연하고 있다. 본인의 유튜브 채널 ‘studio koohyesun 스튜디오 구혜선’에도 영상을 꾸준하게 올리고 있다. 구혜선의 유튜브 채널에서는 그녀가 작곡한 뉴에이지 앨범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