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풀3',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합류 | 더블유 코리아 (W Korea)

‘데드풀3’,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합류

2021-01-12T19:35:04+00:002021.01.12|W HOT ISSUE|

라이언 레이놀즈 참여, 2023년 개봉 예정

드디어 ‘데드풀’이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합류한다.

한 인터뷰에서 마블의 수장 케빈 파이기가 직접 밝힌 내용이다. 케빈 파이기는 “‘데드풀3’는 R등급으로 제작될 것이며, 지금 대본을 만드는 중”이라고 말했다. 재미있는 건 라이언 레이놀즈가 대본을 감독하고 있다는 것. “단, 올해는 촬영하지 않는다. 라이언이 매우 바쁘다”라고 덧붙였다.


케빈 파이기는 “무척 흥분되는 일이다. 데드풀은 MCU에서 매우 다른 유형의 캐릭터다. 라이언 레이놀즈가 이 캐릭터에 생명을 불어넣는 것을 보는 것은 정말 멋진 일이다”라고 말했다.

‘데드풀’ 1편과 2편은 20세기폭스가 제작했다. 이제 디즈니가 20세기폭스를 인수하면서 자연스럽게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합류하게 됐다.

여기서 라이언 레이놀즈는 각본 작업 총괄을 맡았다. 각본은 ‘밥스 버거스’로 애미상을 수상한 웬디 몰리뉴와 리지 몰리뉴 로이글리 자매가 집필하기로 했다. 라이언 레이놀즈가 직접 이들 자매에게 각본 작업을 의뢰했다. ‘데드풀’ 시리즈의 향후 방향성까지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데드풀3’에 양성애자가 등장할지에 대한 관심도 크다. 2018년 샌디에이고 코믹콘에서 자신을 양성애자라고 소개한 한 관객이 던진 질문 때문이다. 그는 “‘데드풀’이 더 많은 게이와 양성애자를 다룰 것인가요?”라고 물었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나는 ‘데드풀’ 유니버스가 세상을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데드풀’의 가장 큰 장점은 다른 슈퍼 히어로 영화가 반드시 수행하지 않는 작업을 허용한다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과연 ‘데드풀3’에서 요즘 시대를 어떻게 반영할까? 코로나19 상황을 유쾌하게 담을지도 모르겠다.
유독 한국에서 ‘데드풀’ 캐릭터는 인기가 많다. ‘데드풀2’는 북미를 제외한 세계 흥행 순위에서 한국이 2위를 기록했을 정도니까. 한국에서만 무려 378만 관객을 동원했다.

그렇다면 ‘데드풀3’는 언제쯤 볼 수 있을까? 살짝 아쉬운 일이지만 순차적으로 2022년 촬영에 들어가면 ‘데드풀3’는 2023년에 개봉할 전망이다. 코로나19로 조금 더 늦어질 수도 있는데, 벌써부터 발이 동동 굴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