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 재계약 보류? 레알 마드리드로 옮기나?

진정아

토트넘이 손흥민과 해리 케인의 재계약을 보류했다.

지난 2일, 토트넘 사상 18번째로 통산 100골을 성공시키며 팀에 기둥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손흥민. 그런데 토트넘이 손흥민과 해리 케인의 재계약을 보류한다는 소식이 현지 언론을 통해 보도됐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에 따르면 “토트넘 구단이 코로나로 인해 재정적 상황이 안 좋아 계약 기간이 2-3년 남은 선수들의 재계약을 서두르지 않을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현재 손흥민은 2023년 6월까지, 케인은 다음해인 2024년 6월까지 계약기간이 남아있는 상태다. 축구통계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손흥민의 이적시장 가치는 약 1200억원으로 지난 두달간 EPL에서 몸값이 가장 많이 오른 선수다. 그러니 토트넘 입장에서는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는 상황.

한편 이 상황에 레알 마드리드에서 손흥민의 이적료로 약 928억원을 준비했다는 소식이 들리고 있어 손흥민의 거취가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아직 손흥민은 재계약과 이적에 대해 입장을 전하지 않은 상태다.

콘텐츠 에디터
진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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