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질 아블로가 만든 지속가능한 마스크

장진영

버질 아블로가 멋, 성능 그리고 환경까지 신경 쓴 마스크를 만들었다.

버질 아블로가 코로나 바이러스와 싸우는 의료 종사자들을 돕기 위해, 학술 의료 센터인 클리브랜드 클리닉과 LA를 베이스로 둔 친환경 제조 업체인 Suay와 제휴를 맺고 마스크를 만들었다.

마스크는 폴리프로필렌 외과용 랩 재질로 제작되었고 메쉬 소재가 덧대어져있는 형태다. 귀 부분에는 바인딩이 있어 길이 조절도 가능하다. 또한 이는 단순한 패션 마스크가 아닌, 성능까지 보장된 마스크다. 안전성과 통기성을 시험하기 위해 테스트한 결과, 20번 세탁 후에도 여전히 성능을 유지했다고. 사용 후엔 손세탁하고, 말리기만 하면 된다.

앞서 말한 제조 업체인 Suay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제품을 만들기 위해 폐기물, 재고, 유기농 섬유를 사용했다. 제품을 배송할 때 쓰는 포장재 역시 퇴비로 쓰일 수 있도록 제작했다.

멋, 성능, 환경까지 다방면으로 착한 이 마스크는 버질 아블로 사이트인 gallery.canary—yellow.com에서 구매 가능하다. 가격은 42달러, 모든 판매 수익금은 클리브랜드 클리닉의 글로벌 센터에서 코로나 바이러스와 관한 병원균을 연구하는 데에 쓰일 예정이다.

콘텐츠 에디터
장진영
사진
gallery.canary---yellow.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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