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하와 얼굴들 해체 이유 | 더블유 코리아 (W Korea)

장기하와 얼굴들 해체 이유

2020-11-20T12:03:22+00:002020.11.20|W HOT ISSUE|

5집 작업 후, 장기하가 한 생각

가수 장기하가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이 해체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18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장기하가 출연했다. 장기하는 베스트셀러 작가로서 유재석, 조세호와 만났다.

장기하는 ‘상관없는 거 아닌가?’라는 자신의 책에 대해 “내가 많이 신경을 쓰는 것 중에서 이런 건 상관없다고 생각하면 그만큼 고민의 무게가 줄어들지 않겠냐”라고 알기 쉽게 설명했다. “주변에서는 읽기 쉬운 것 같다고 하더라. 어렵다는 말은 없었다. 그런데 공감이 안된다는 말은 있었다”라고 농담했다.

그는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 해체에 대해서도 말문을 열었다. 그는 “밴드를 10년 동안 하고 잘 마무리를 했다. 그리고 지금까지 음악 활동을 쉬고 있다”라고 운을 뗐다. 장기하는 “제가 해체를 제안하긴 했다. 가장 컸던 이유는 5집이 너무 맘에 들어서. ‘장기하와 얼굴들’ 하며 이루고 싶었던 것들이 5집에 완성됐다고 생각했다. 여기까지 하는 게 딱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멤버들에게 얘기했다. 멤버들도 장기하와 얼굴들이 아닌 조금이라도 나이 어릴 때 자기 이름 걸고 프로젝트를 해야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음반은 장기하와 얼굴들의 최고의 작품. 다르게 말하면, 할 수 있는 일은 다 했다는 의미다” 해체 당시 올린 글이 그의 심경을 말해준다. 장기하는 여전히 음악을 만들고 있다며, 내년 솔로 1집이 나온다고 운을 뗐다.

한편, 장기하는 서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했다. 이에 대해 그는 “(가수) 이적의 과 후배다. 고등학교 때까지 열심히 했고 잘했다. 문과 1등으로 졸업했다. 저는 입시 공부를 잘한 편이다. 입시는 집요하고 끈기 있는 사람이 잘하는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