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 패션쇼의 재개는 가능할까? | 더블유 코리아 (W Korea)

패션쇼의 지속 가능성

2020-09-27T18:06:29+00:002020.10.02|FASHION, 뉴스|

오프라인 패션쇼의 재개는 가능할까? 오는 2021 S/S 패션위크를 앞두고 패션계의 의견은 분분하다. 

패션위크의 4대 도시 뉴욕, 런던, 밀라노, 파리가 9월 13일부터 10월 6일까지 열리는 패션위크 일정을 공개했음에도,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에서 코로나19 확진자 폭증으로 인해 패션쇼의 계획은 하루하루 바뀌고 있다. 각국 정부는 전국적인 봉쇄로 이어질 수 있는 두 번째 폭등을 막기 위해 언제든 사회적 거리 두기 규제를 강화할 경계 태세를 취하고 있다. 

Chanel

NewYork 

패션위크가 6일에서 4일로 줄어드는 뉴욕에서는 디자이너 제이슨 우가 홈웨어 업체 로위스가 후원하는 관람자가 참석한 쇼로 뉴욕 패션위크의 포문을 열 예정이고, 크리스천 시리아노가 코네티컷에서 야외 쇼로 축제를 마무리한다. 마크 제이콥스, 오스카 드 라 렌타 등 뉴욕의 유명 디자이너들은 모두 스케줄에서 빠졌고, 토리 버치, 마이클 코어스 등 유수의 디자이너들은 아예 별도 스케줄을 계획하고 있다. 대부분의 디자이너들은 프라이빗 프레젠테이션이나 온라인 비디오를 선보일 계획이다.

 

London 

버버리가 참석자 없이 물리적인 ‘ 공연’을 펼치며 런던 패션위크의 막을 올린다. 신예 파리아 파르자네는 런던 외곽의 아머샴에서 야외 쇼를 계획하고 있지만, 대부분은 소수의 에디터와 바이어를 초대해 소규모 컬렉션을 열거나 자체 제작한 패션 필름을 공개할 것이다.

 

Milan 

밀라노에서 가장 기대되는 이벤트인 프라다의 라프 시몬스와 미우치아 프라다의 공동 창작 데뷔는 결국 디지털 중계를 결정했다. 미우치아 여사의 후계자인 로렌초 베르텔리는 회사가 물리적 옵션과 온라인 옵션 모두를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으나, 그들은 좀 더 책임감 있는 디지털 경로를 택할 것으로 보인다. 조르지오 아르마니도 라이브 관객 없이 2개의 쇼를 무대에 올려 9월 26일 토요일 la7 채널의 황금 시간대에 소셜미디어와 이탈리아 TV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그런 한편 아직 많은 밀라노의 브랜드가 전통적인 쇼 방식을 염두에 두고 있다.

 

Paris 

패션위크의 하이라이트 파리에서는 셀린느, 꼼데가르송, 오프화이트 등 많은 브랜드가 아직 결정을 하지 못했고, 기대작이었던 매튜 윌리엄스의 지방시 데뷔는 작은 프레젠테이션 형식으로 축소됐다. 그러나 샤넬과 루이 비통 같은 많은 프랑스 주요 브랜드들은 여전히 인플루언서와 유명인사들에게 물리적인 쇼에 참석하도록 구애하고 있는 와중에, 프랑스는 지난 6일 하루에만 감염 1만 건에 가까운 신기록을 세웠다. 파리 패션위크가 시작되는 몇 주 후까지 어떤 일이 벌어질지는 아직 아무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