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향 저격! 추석 선물 뷰티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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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달이 뜨면 날 데려가요 

스팸 세트와 과일 바구니는 잊어도 좋다! 소중한 사람의 다채로운 취향을 저격해줄 맞춤 선물 리스트.

취업 스트레스에 울긋불긋해진 사촌 동생에게

1. Givenchy 하이드라 리소스 수딩 모이스처라이징 로션 무너진 마음과 피부는 어르고 달래는 것이 상책. 투명하고 산뜻한 토너 같은 제형에 진정 효과가 탁월한 감초 추출물이 듬뿍 담겼다. 세안 후 기초 케어 첫 단계에서 사용하는 로션으로 화장솜에 적셔 쓱쓱 닦아주면 예민했던 피부가 금세 가라앉는다. 200ml, 6만3천원대.

기능은 물론 향까지 따지는 언니에게

2. Dior 프레스티지 륄 드 로즈 어드밴스드 세럼 야생장미에서 추출한 영양 성분이 빠르게 흡수돼 얼굴과 목을 탄력 있게 가꿔주는 세럼이다. 수분 가득한 제형으로 부드럽게 발리며 안색을 한층 빛나게 가꾼다. 풍부한 장미 향에 바르는 순간 기분까지 좋아지는 일석이조템. 30ml, 31만9천원.

본가에 갈 때마다 짐이 한 보따리인 룸메이트에게

3. D’alba 화이트 트러플 리턴 오일 크림 클렌저 물에 닿으면 거품으로 변하는 크림 제형이 번거로운 세안 단계를 확 줄여주는 기특한 제품. 오일 크림이 메이크업을 녹이고 폼이 잔여물을 씻어낸다. 클렌징 워터, 오일, 밤 등을 모조리 챙길 필요 없어 보부상에게 제격이다. 150ml, 5만8천원.

각종 잔소리 폭격에 무너진 동생의 안색을 위해

4. Hera 글로우 래스팅 쿠션 믿고 쓰는 ‘쿠션 맛집’에서 출시한 글로 쿠션. 피부에 얇게 밀착되어 묻어남 없이 오랫동안 촉촉한 윤기를 남긴다. 오랜만에 뵙는 어른들로부터 잔소리 대신 ‘얼굴 폈다’는 소리 좀 들을 듯! 15g x2, 6만원대. 

할머니께 선물하는 토털 안티에이징

5. Athe 얼티밋 스위스 유스 크림 사랑하는 사람의 눈에 띄게 짙어진 주름과 기미가 신경 쓰인다면, 전반적인 탄력과 윤기를 책임지는 고영양 제품을 눈여겨볼 것. 쫀쫀한 크림 속에는 노화에 효과적인 식물성 원료가 가득하다. 유분기가 다소 느껴지지만 답답하지 않은 사용감이 특징이다. 50ml, 35만원.

칙칙해진 안색이 고민이라는 엄마께

6. Yunjac 전초 컨센트레이트 기획 세트 인삼 뿌리와 침향의 줄기, 치자꽃의 활성 성분이 피부 속 깊이 들어가 피곤해 보이는 얼굴을 맑게 해주는 기초 라인. 한방 원료 특유의 향과 묵직함을 배제한 산뜻한 꽃향에 가벼운 마무리가 장점이다. 전초 컨센트레이트 75ml + 폼 클렌저 20ml + 에센셜 토너 20ml + 에센셜 크림 10ml, 11만5천원.

머리 아픈 진한 향은 딱 질색인 나에게

7. Chanel 코코 마드모아젤 로 프리베 반투명 사각 보틀에 신선한 만다린과 장미, 재스민과 머스크를 담았다. 보디 미스트처럼 사용할 수 있어 원래 내 살냄새인 척하는 은은한 잔향이 매력적인 향수. 100ml, 18만원.

프리랜스 에디터
김슬기
포토그래퍼
박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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