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터가 꼽은 여름 필수 아이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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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사한 여름을 위한 더블유 에디터들의 에센셜 아이템.

니트 소재의 그러데이션 스윔웨어, 라피아 햇은 모두 디올 제품.

“자연의 색을 담은 스윔웨어, 자연 소재의 라피아 햇, 그리고 탄탄하고 건강한 피부.” -패션 에디터 김민지

1_에르메스, 하트 모양 스카프

에르메스를 좋아하는 이유는 재치가 넘쳐서다. 똑같은 기능에 늘 보던 제품이라도 미묘하게 비틀어놓은 위트가 보이면 사고 싶어진다. 이 스카프도 그렇다. 하트 모양 스카프라니! 주머니에 들어가는 작은 사이즈라 더 귀엽다. 상상해보라, 무더위에 불쾌지수가 치솟을 때, 짜증 내지 말라는 의미로 익살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무지개색 하트를 꺼내는 거다. 이래서 귀여움이 세상을 구원한다고 하나 보다. – 콘텐츠 에디터 장진영

2_아크테릭스 트레킹화

코로나 때문에 갑갑하다 보니 SNS로 자꾸 제주도를 찾아 본다(최근에 다녀왔음에도 불구하고). 지금 제주도로 가서 가장 하고 싶은 일은 아크테릭스의 방수가 되는 가벼운 트레킹화를 신고 폭포수 사이를 첨벙첨벙 걷는 것이다. – 패션 에디터 이예지

3_오클리 선글라스

미래적인 선글라스 트렌드에 발맞춰 올여름엔 ‘매트릭스’의 트리니티가 쓸 법한 과감한 보라색 미러 렌즈 선글라스를 선택했다. 매트한 검정 안경테와 조형적으로 깎아 만든 림의 에지 부분이 특히 마음에 든다. – 패션 에디터 김신

4_데이즈데이즈의 레트로 스윔웨어

요즘 눈여겨보고 있는 핫한 스윔웨어 브랜드인 데이즈데이즈. 최근 그 팝업 스토어에서 허니문 이후로 8년 만에 제대로 된 수영복을 샀다. 레트로 무드가 느껴지는 고운 색감부터 부담스럽지 않은 디자인과 소재까지, 여기에 프린트 로브를 함께 걸친 채 여름의 끝자락을 만끽할 호캉스를 꿈꿔본다. – 패션 디렉터 박연경

5_발렌시아가 BB 로고 조개 이어링

립스틱은 안 챙겨도, 귀고리는 꼭 하던 시절이 있었다. 지금은 매일 마스크와 함께하다 보니 빼놓고 외출하는 일이 다반사지만. 그래도 여전히 애착이 가는 아이템이라 이번 여름에도 하나 장만해보려 한다. 여름 해변이 떠오르는 키치한 조개 모양과 모던한 로고 장식이 어우러져 매칭하는 옷마다 색다른 느낌을 낼 수 있을 것이다. – 주니어 에디터 이윤지

6_크록스 클래식 베이

장대비에도 끄떡없고, 편하고, 가볍고, 야외 활동에 자주 손이 가는 크록스의 계절이다. 자신감을 더해주는 6cm 통굽에 알록달록한 컬러가 장난감 같기도 한 매력을 풍긴다. 발등에 숭숭 뚫린 구멍에 장식하는 지비츠를 붙이면 개성이 배가된다. – 패션 에디터 이예진

패션 에디터
김민지
포토그래퍼
김신애
모델
윤보미
헤어
이영재
메이크업
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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