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더 맥퀸 2020 F/W 프리 컬렉션 런칭 | 더블유 코리아 (W Korea)

알렉산더 맥퀸 2020 F/W 프리 컬렉션 런칭

2020-06-29T19:23:37+00:002020.06.29|WHAT'S NEW|

알렉산더 맥퀸이 쿠튀르 하우스의 정수를 보여주는 2020 F/W 프리 컬렉션을 런칭했다.

이제 막 여름이 왔다 싶은데, 패션계는 벌써 ‘가을,겨울’ 한다. 알렉산더 맥퀸이 2020 F/W 프리 컬렉션을 런칭했다. 컬렉션을 소개하는 아래의 영상 속 광활한 자연이 영화 <폭풍의 언덕>을 연상하게 한다.

거칠고 삭막하지만 차분한 분위기의 풍경처럼, 이번 컬렉션에는 대비되는 요소들을 배치해 미감을 극대화한 면면이 보인다.

우선 소재부터 그렇다. 다듬지 않은 거친 광물의 느낌을 그대로 살리는가 하면 매끈하고 정제된 장식을 더하거나, 부드럽고 따뜻한 느낌의 가죽에 차가운 금속 장식을 조합하기도 했다. 이 모든 대비가 유려하지만 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룩 역시 찬찬히 뜯어보면, 직선으로 떨어지는 가죽 코트에 러플 디테일을 더하거나, 섬세한 레이스 드레스에 강렬한 메탈 액세러리를 매치해 서로 다른 분위기를 배치한 요소가 보인다. 그래서 서정적이지만 강인하고, 절제되어있는 동시에 우아하다.

한편, 뭐니뭐니해도 알렉산더 맥퀸의 하이라이트는 수작업을 거쳐야만 완성되는 정교한 디테일의 옷들이다. 날카로운 엉겅퀴 모양을 닮은 톱, 시퀸 장식으로 굽이치는 붓꽃을 표현한 튤 드레스 등. 섬세해서 더욱 아름답다. 이들 모두 자연적인 요소에서 영감을 받은 것이 특징이다.

알렉산더 맥퀸에 워낙 쿠튀르적인 요소들이 많고, 그것이 곧 브랜드의 아이덴티티이기도 하지만, 웨어러블하게 풀 수 있을만한 옷도 많다. 아래의 아이템들은 포멀하지만 모두 청바지나 스포티한 맨투맨과 매치해도 손색이 없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