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의 맛있는 커피집 | 더블유 코리아 (W Korea)

연남동의 맛있는 커피집

2020-06-17T17:35:35+00:002020.06.17|라이프|

호주 커피를 맛볼 수 있는 ‘카페 단상’

연남동에 감각적인 공간이 문을 열었다. 호주 커피를 맛볼 수 있는 ‘카페 단상’이다. 전국에서 날고 기는 바리스타들이 모인다는 연남동에 과감하게 도전장을 내민 이곳. 어딘가 익숙하다. 예전 연남동에서 ‘큐어커피바’(Cure Coffee Bar)를 운영하던 강보경 바리스타가 두 번째로 문을 연 공간이다. ‘단상(斷想, DANSANG)’은 ‘짧은 생각’이라는 의미다.

홍대입구역에서 그리 멀지 않다. 경의선 숲길 공원 중간 즈음에 위치해 있다. 카페는 2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1층은 바리스타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간. 2층은 대화를 나누거나 책을 읽을 수 있는 독립된 공간이다. 카페는 아담하고 고즈넉하다.

전체적인 포인트 컬러는 빨간색. 가게 입구를 가득 채운 커피백 상자가 눈에 띈다. 호주 원두를 사용한다는 것도 특이한 점. 강보경 바리스타는 호주에서 오랫동안 커피를 공부했다. 20대를 호주에서 보냈고, 이후 한국에 들어와 3년간 ‘큐어커피바’를 운영했다.

그녀가 호주 현지에서 엄선한 원두를 들여 커피를 내린다. 산미와 고소함이 적절하다. 한입만 마셔도 깊은 풍미가 느껴진다. 카페 단상의 대표 메뉴는 플랫 화이트. 그녀가 매일 아침 직접 굽는다는 쿠키는 달지 않고 담백하니 맛있다.

강보경 바리스타는 매주 대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커피를 가르치는 교수이기도 하다. 때문에 매주 수요일, 카페 문을 닫고 강단에 선다.

커피 한 잔을 마셔도 특별한 커피를 원한다면, 불편한 의자보다는 편한 의자에서 여유를 즐기고 싶다면, 마음 편히 책 한 권을 읽고 싶다면. 연남동의 편안한 공간. 카페 단상에 방문해보자.

위치 : 마포구 성미산로29길 20. 카페 단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