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필 편지로 9월 결혼 소식 전한 최강창민

금다미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9월 5일 결혼 발표한 동방신기 최강창민.

혼자서도 매일 하루를 허투루 보내는 시간 없이 자기 개발과 소소한 기쁨을 누리는 모습을 보여주던 동방신기 최강창민. 이제 그 일상을 함께 보내고 싶은 사람을 만난 모양이다. 얼마 전 지인을 통해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비연예인 여자친구와의 깜짝 열애 소식을 먼저 알린 그가 교제중인 여자친구와 9월 5일 결혼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결혼식은 비연예인인 예비 신부와 양가 가족을 배려해 구체적인 장소와 시간 등 결혼식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모두 비공개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어 최강창민은 앞으로도 동방신기 멤버이자 아티스트로서 변함없이 좋은 활동을 보여줄 것이며, 새로운 출발을 앞둔 그에게 축하를 부탁한다는 당부도 전했다.

올해 32살인 최강창민은 2003년 12월 그룹 동방신기 멤버로 데뷔한 이후 꾸준히 자신을 지지해온 팬들을 위해 공식 팬클럽 커뮤니티 ‘리슨Lysn’을 통해 팬들에게 직접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자필 편지로 “직접 말하고 싶은 이야기가 생겨 용기를 내어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다며 조심스레 이야기를 시작했다. 결코 가볍고 쉽게 전할 내용이 아니다 보니, 한 글자 한 글자 적고 있는 지금도 많이 떨리면서 긴장이 된다. 부족한 나를 큰 애정으로 응원해 주신 팬 여러분을 자의 갑작스러운 이야기로 놀라게 하고, 혹여 서운해 하실 분들도 계실 거라 생각되어 한편으로 미안하고 무거운 마음이 든다”며 팬들을 향한 마음을 표현했다. 이어 “인륜지대사를 다른 분들의 글 또는 입에서 입으로 전하는 이야기가 아닌, 내가 직접 소식을 전해드리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했다”고.

이어 “현재 저는 교제 중인 여성분이 있다. 그분과 믿음과 신뢰를 주고받으며 좋은 관계로 지내왔고 자연스레 이 사람과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 하고 싶다는 결심을 하게 되어, 더위가 끝날 무렵인 9월에 식을 올리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오랜 시간 함께 해온 유노윤호와 소속사 관계자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잊지 않았다. 마지막으로는 “내가 나아가려는 길은 지금까지 걸어온 길보다 더 큰 책임감이 따르는 길이라 생각한다. 그러므로 지금보다 더욱 더 올바르게 주어진 일과 매 순간에 최선을 다하고, 나를 응원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는 분들에게 더 보답 할 수 있는 한 가정의 가장이자 동방신기의 창민이 되려고 한다. 날은 어느덧 무더운 여름인 듯 하지만 아직, 세상의 많은 것이 얼어붙어 있는 요즈음인 것 같다. 모두들 몸과 마음의 건강 유념하시고, 긴 글 읽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감사의 마음, 가수로서 활동해오면서 느낀 생각들, 결혼과 함께 시작될 새로운 출발에 대한 다짐을 담아 글을 마무리했다. 

다음은 최강창민 자필편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동방신기의 창민입니다.

제가 팬 여러분들께 직접 말씀드리고 싶은 이야기가 생겨 용기를 내어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결코 가볍고 쉽게 말씀드릴 내용이 아니다 보니, 한 글자 한 글자 적고 있는 지금도 많이 떨리면서 긴장이 됩니다. 부족한 저를 큰 애정으로 응원해 주신 팬 여러분을 저의 갑작스런 이야기로 놀라게 하고, 혹여 서운해 하실 분들도 계실 거라 생각되어 한편으로 미안하고 무거운 마음이 듭니다. 그래도 팬 여러분께는 저의 인륜지대사를 다른 분들의 글 또는 입에서 입으로 전하는 이야기가 아닌, 제가 직접 소식을 전해드리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 하였습니다.

제가 가수로 데뷔를 한지 약 17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그 시간 속에서 모든 것에 서툴고 어리숙했던 고등학생이 어느덧 30대 중반의 나이가 되었습니다. 제 삶의 거의 절반이라는 시간을 동방신기의 맴버로서 살아왔습니다. 돌이켜보면, 잠시 윤호형과 저 그리고 팬 여러분 모두가 앞으로의 동방신기가 어찌 될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휩싸인 시기도 있었지만, 팬 여러분들께서 동방신기를 지켜 주셨고, 큰 사랑을 보내주셨기에 저도 지금까지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얼마전의 기사를 통해 알고 계시듯, 현재 저는 교제중인 여성분이 있습니다. 그분과 믿음과 신뢰를 주고받으며 좋은 관계로 지내왔고 자연스레 이 사람과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 하고싶다는 결심을 하게 되어, 더위가 끝날 무렵인 9월에 식을 올리기로 하였습니다. 저의 결정을 응원해 주고 함께 기뻐해 주던 윤호형에게 그리고, 진심 어린 조언과 충고를 보내주신 소속사 관계자분들께도 이 글을 빌어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 전합니다.

제가 나아가려는 길은 지금까지 걸어온 길보다 더 큰 책임감이 따르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지금보다 더욱 더 올바르게 주어진 일과 매 순간에 최선을 다하고, 저를 응원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는 분들께 더 보답 할 수 있는 한 가정의 가장이자 동방신기의 창민이 되려 합니다.

날은 어느덧 무더운 여름인 듯 하지만 아직, 세상의 많은 것들이 얼어붙어 있는 요즈음인 것 같습니다. 모두들 몸과 마음의 건강 유념하시고, 긴 글 읽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디지털 에디터
금다미
사진
Instagram @changmin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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