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솔로 최고 기록, 방탄소년단 슈가 ‘D-2’ 영국 차트와 미국 빌보드 차트 진입

금다미

방탄소년단 슈가가 ‘어거스트 디(Agust D)’ 이름으로 발표한 믹스테이프 ‘D-2’가 영국 오피셜 차트와 미국 빌보드 차트까지 진입했다.  방탄소년단 슈가가 지난 5월 22일 ‘어거스트 디(Agust D)’이름으로 발표한 믹스테이프 ‘D-2’가 미국 빌보드와 함께 세계 팝 차트의 흐름을 이끄는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 앨범 부문 ‘톱100’에서 7위에 올랐다. 한국 솔로 뮤지션으로는 최고 기록이다. 앨범의 타이틀곡인 ‘대취타’ 또한 오피셜 차트 싱글 부문에서 68위를 기록하며 ‘톱100’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영국 앨범 차트 ‘톱 10’에 사상 처음으로 진입한 한국 솔로 뮤지션이 되었다.
이어서 오늘인 6월 4일에는 빌보드 차트에서도 두각을 드러냈다.  ‘D-2’ 앨범이 ‘빌보드 200’에서 11위에 오른 데 연이어 타이틀곡 ‘대취타’가 ‘핫 100’ 차트에서 76위에 오른 것. 한국 솔로 가수로서 빌보드의 메인 차트 두 부문에 동시 진입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더불어 ‘월드 앨범’과  ‘인디펜던트 앨범’ 차트 1위, ‘톱 앨범 세일즈’과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차트 2위, ‘아티스트 100’ 차트 4위, ‘빌보드 캐나디안 앨범’ 차트 12위, ‘빌보드 캐나디안 핫 100’ 차트 100위 등에 각각 올라 저력을 보여줬다.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는 ‘D-2’의 전곡이 1위부터 10위까지 순위에서 줄세우기를 보여줬고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도 전곡이 순위에 진입했다. 

이번 음반은 비상업적 목적으로 제작해 배포한 이른바 ‘믹스테이프’로 사운드클라우드와 구글에 무료로 공개됐고 실물 음반도 제작되지 않아 더욱 의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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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록이 세워지는 동안 아쉬움이 남는 논란도 있었다. ‘D-2’는 수록곡 ‘어떻게 생각해?’에 미국 사이비교주 짐 존스의 1977년 연설 음성이 샘플링되어 논란이 됐다. 짐 존스는 1978년 신도들에게 음독자살을 강요해 918명의 목숨을 앗아간 ‘존스타운 대학살’을 일으킨 인물이다. 논란이 커지자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사과와 함께 입장문을 발표하고 이 부분을 제거한 음원을 다시 내놨다.
디지털 에디터
금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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