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엘 음주 교통사고, 1심 집행유예 선고 | 더블유 코리아 (W Korea)

노엘 음주 교통사고, 1심 집행유예 선고

2020-06-02T17:52:28+00:002020.06.02|W HOT ISSUE|

음주운전 바꿔치기.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0.12%

장제원 미래통합당 의원의 아들이자 가수 노엘(본명 장용준)이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선고 공판에 출석했다. 지난해 9월 7일 오전, 노엘은 서울 마포구의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차를 운전하다가 오토바이 추돌 사고를 냈다. 사고 당시 노엘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2%로 면허취소 수준이었다.

입이 떡 벌어지는 이 사건의 뒷이야기가 더 있다. 사고 직후 노엘은 지인 P에게 대신 운전했다고 경찰에 허위 진술하도록 부탁했다. 그리고는 P가 사고를 낸 것으로 보험사고 접수를 했고 보험처리를 시도했다.

지난 5월 7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노엘에 대해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구형했다. 초범이고 반성하고 있지만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높았던 점을 이유로 들었다. 최후변론에서 노엘은 종이를 꺼냈다. “해서는 안 되는 행동을 했다. 피해자에게 큰 상처를 줬고 후회하고 자책하고 있다. 반성하고 절대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 법을 지키고 살겠으며 피해를 입게 한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라고 말했다. 결국 법원은 노엘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1심 재판부는 “죄질이 가볍지 않다. 하지만 피해자의 상해 정도가 심하지 않고 합의를 했으며 피해자가 선처를 탄원했고, 보험 사기는 미수에 그친 점, 초범인 것을 감안해 양형을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노엘의 부탁을 받고 자신이 운전한 것처럼 허위진술한 P에 대해서는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