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신발, 뭐 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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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결할수록 쿨한 이번 시즌의 여름 샌들, ‘뮬’ 이야기.

1 보테가 베네타

대니얼 리의 터치로 옷뿐만 아니라 신발, 가방 등 액세서리 강자로 부상한 보테가 베네타. 아이코닉한 꼬임 장식을 더한 뮬은 이번 시즌 놓치기 힘든 키 아이템이 될 듯. 무채색, 파스텔 계열부터 과감한 컬러까지 종류가 매우 다양하다.

2 아크네 스튜디오

오묘한 옥색 컬러, 라이닝으로 마무리한 특유의 간결한 디자인. 어디 하나 튀는 곳 없지만 그래서 더 멋스러운 아크네 스튜디오의 뮬.

3 프로엔자 슐러

꼬임 장식으로 포인트를 준 프로엔자 슐러의 하얀색 뮬. 낮은 미들 힐은 데일리 아이템으로 제격이다.

4 발렌시아가

퍼 장식이 전혀 부담스럽지 않은 건 뮬의 바닥에서부터 굽까지 이어지는 구조적이고도 심플한 라인 때문 아닐까? 발끝에 힘 주고 싶은 날 어울리는 퍼 장식 뮬은 발렌시아가 제품.

5 스텔라 매카트니

누드 색 신발은 다양한 스타일의 옷과 두루 어울린다. 차분하고 심플한 옷에 제격일 것 같지만 의외로 섹시한 스타일에도 찰떡이라는 사실! 얇은 끈으로 꼬임 장식을 준 누드 색 뮬은 스텔라 매카트니 제품.

6 앤아더스토리즈

스트랩 두 개로만 장식된 파스텔 블루 컬러 뮬은 앤아더스토리즈 제품. 안정적인 굽으로 편안한 착용감을 준다.

7 토즈

평소 과감한 패턴이 부담스러웠다면 신발부터 포인트를 줘 보는 것은 어떨까. 얼룩말 무늬의 검정색 뮬은 세련된 포인트를 줄 것이다. 매끈한 굽을 지닌 지브라 패턴 뮬은 토즈 제품.

패션 에디터
김민지
사진
Courtesy of Acne Studios, Balenciaga, Bottega Veneta, Proenza Schouler, Stella McCartney, Tod’s, & Other Sto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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