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 오마이걸 효정, 이국주, 볼빨간사춘기 안지영의 예능 출격 | 더블유 코리아 (W Korea)

이세돌의 덕질, 알파고와의 비하인드 스토리 들어볼래?

2020-05-14T13:20:06+00:002020.05.14|W HOT ISSUE|

이세돌, 오마이걸 효정, 이국주, 볼빨간사춘기 안지영의 예능 출격

5월 13일 ‘라디오스타’는 핫했다. 알파고를 이긴 유일한 인간, 이세돌이 오랜만에 예능에 나섰다. 이날 방송에는 ‘살짝 설렜어’(Nonstop)로 음원 차트 첫 1위를 한 오마이걸의 리더 효정, 이국주, ‘나비와 고양이’(feat. 백현EXO)로 역시 차트 1위를 한 볼빨간사춘기 안지영이 출연했다. 이날의 스페셜 MC로는 뉴이스트의 황민현이 출연했다.

이세돌은 “오마이걸 매니저에게 섭외 연락이 왔다. 오마이걸 팬 ‘미라클’로서 출연했다. ‘퀸덤’을 보고 오마이걸 팬이 됐다.”라는 출연 비하인드스토리를 전했다. 이세돌은 오마이걸 쇼케이스 진행 중 음원 1위 소식을 듣고 진행자 박소현이 펑펑 운 것, 유튜브 채널 ‘쩡이 언니’ 시청, 그리고 오마이걸의 노래 간주만 듣고 알아맞힐 정도로 ‘찐팬’임을 자랑했다. 은퇴 이유에 대해서는 “2009년도에 잠시 휴식을 했고 은퇴 고민을 했다. 플레이어로서 정상에 있을 때 은퇴하고 싶었다. 이제 바둑과 헤어져야 다른 도전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은 다른 걸 준비하고 있다. 단, 바둑 교육이나 해설 쪽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알파고와의 대결에서 질 것이라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고 했다. 최초의 컴퓨터 바둑 소프트웨어이기에 오류도 많을 거라고 예상했는데. 생각보다 실력이 뛰어났다고. 알파고와의 대결만큼 어려운 바둑으로 하수와 바둑돌 몇 개를 미리 놓고 두는 ‘접바둑’을 꼽았다. 너무 쉽게 이기면 안 되기에 한 집 차이로 이기거나 비길 수 있도록 맞춰서 둔다고. 지도 바둑을 둘 때는 상대방의 성향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마이걸 효정은 팬들을 웃게 만드는 비법, 애교, 홀서빙 아르바이트 실력을 보여주며 예능돌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볼빨간사춘기의 안지영은 멤버 우지윤의 탈퇴 이유에 대해, “4년간 바쁘게 달려왔기에 쉬고 싶다고 했고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멤버간의 불화 등의 루머는 마음이 아프다.”라고 속내를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