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고 소중해

진정아

여름에 가볍게 들기 좋은 미니 백

Hai

얼마 전 제니의 인스타그램에 등장한 미니 백은 런던 브랜드 ‘Hai(해)’ 제품이다. 한문으로 ‘해’가 바다를 뜻하는 것에서 영감을 받아 바다의 잔물결을 닮은 실크 소재로 브랜드를 전개한다. 현재는 미니 백, 헤어 밴드, 스크런치 등 액세서리 위주로 판매하지만 옷으로도 제품 카테고리를 넓힐 예정이다. 미니백 가격은 75파운드.

ROOP

마치 보자기에 싼 듯한 귀여운 형태의 백을 선보이는 루프. 영국 기반으로 하는 브랜드인데, 자투리 천과 빈티지 천들을 활용해 제품을 생산하는 친환경 브랜드다. 브랜드를 운영하는 나타샤가 직접 만들어 소량만 제작하기 때문에 원하는 제품이 있다면 손을 재빠르게 움직여야 한다.

Coperni

핸드폰 잠금화면에서 영감을 받은 독특한 형태의 백으로 유명한 코페르니. 그 디자인만으로도 여름 스타일링에 포인트를 주기에 제격이다. 발렌시아가와 샤넬 출신의 디자이너 듀오 세바스티앙 메이어와 아르노 베일런트가 이끄는 파리 브랜드로, LVMH 프라이즈 파이널리스트에도 오른 바 있는 실력파다. 백 뿐만 아니라 옷도 선보이며 네타 포르테 같은 해외 온라인 편집숍 뿐만 아니라 국내 SSF몰 LF몰에서도 만날 수 있다.

디지털 에디터
진정아
사진
Instagram @Jennierubyjane, Courtesy of Hai, Roop, Coper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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