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기, 한국배우 최초 휴스턴 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 | 더블유 코리아 (W Korea)

안성기, 한국배우 최초 휴스턴 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

2020-05-08T15:25:26+00:002020.05.08|W HOT ISSUE|

안성기, 휴스턴 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

안성기 주연의 영화 <종이꽃>이 미국 휴스턴 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 외국어 장편영화상에 해당하는 백금상(Platinum Remi Awards) 수상과 동시에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한국 배우로는 최초다.

미국 휴스턴 국제영화제는 독립영화 제작자들을 독려하기 위한 영화제다. 1961년부터 시작됐다. 미국 3대 국제영화제로도 꼽힌다. 나머지 두 곳은 샌프란시스코 영화제, 뉴욕 영화제다. 휴스턴 국제영화제를 거쳐간 영화계 거장으로는 스티븐 스필버그, 조지 루카스, 코엔 형제 등이 있다. 올해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세계가 판데믹 상황으로 각종 영화제가 취소되거나 연기되었지만 이번 휴스턴 국제영화제는 코로나 사태 이후 미국 내에서 유일하게 진행되어 화제를 모았다.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고 있는 안성기, 유진, 김혜성

영화 <종이꽃>은 뺑소니 사고로 척추 마비가 된 아들 지혁(김혜성), 그리고 그를 돌보며 살아가는 장의사 성길(안성기)의 이야기다. <종이꽃>은 지난 2019년에 열린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와 제45회 서울독립영화제, 제15회 제주영화제 개막작 등에서 국내 관객과 먼저 만났다. 당시 배우 안성기의 섬세한 연기에 관객 모두가 감탄했다는 후문.

한편, 배우 안성기는 영화 <한산>에 합류할 예정이다. <최종병기 활>, <명량>, <봉오동 전투>의 김한민 감독이 연출하는 작품이다. 명량, 한산, 노량으로 전개되는 이순신 영화 3부작 중 두 번째 작품이며 1592년 7월 8일 벌어진 한산도대첩에 대한 이야기다. 박해일, 변요한, 김성규, 욕택연 등이 출연 소식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