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지마, 묻지마

금다미

지금 가장 필요한 묻어나지 않는 마스크 베이스 메이크업 노하우!

집을 나서면서부터 하루 종일 한 몸처럼 쓰고 있어야 하는 마스크. 아무리 마스크로 얼굴의 반을 가린다고 해도 메이크업을 포기하고 맨 얼굴로 외출하거나 출퇴근하는 쪽을 택하기는 쉽지 않다. 사실 메이크업을 하느냐 마느냐를 고민하게 하는 가장 큰 요인은 구하기도 쉽지 않은 마스크에 보기 싫게 묻어나고 지워지는 베이스 메이크업이다. 어떻게 하면 하루 동안 마스크를 깨끗하게 쓸 수 있을지, 잠시 벗어도 그 흔적이 남지 않을지 고민하는 이들을 위해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잘 묻어나지 않는 베이스 메이크업 팁을 소개한다.

“리퀴드 파운데이션이나 쿠션 등 색소가 들어가 있는 아이템은 어떤 제형을 쓰더라도 묻어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톤업 크림 사용을 추천해요. 바를 때 라텍스나 쿠션 퍼프로 얇게 여러 번 밀착시켜주는 것이 중요한데요. 이 때 피부가 건조한 편이라면 촉촉하고 쫀득한 타입을, 지성에 가깝다면 보송한 재질로 만들어진 제품을 사용하세요. 커버가 꼭 필요하다면 크레용이나 딱딱한 질감의 하드 컨실러로 커버한 뒤 파우더를 브러쉬에 묻혀 쓸어주시면 메이크업을 고정시킬 수 있습니다. 단, 얼굴 외각이나 마스크가 닿는 라인에는 컨실러 사용을 피하세요.” –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나겸

Graymelin ‘멜린 톤업 부스터’

Shu Uemura ‘커버 크레용’

Laura Mercier ‘시크릿 카뮤플라지’

Chosungah Beauty ‘물분 크림 허니블렌드 에디션’

깔끔한 마스크 메이크업을 위한 추천 아이템 4
Graymelin ‘멜린 톤업 부스터’ 워터 드롭 제형이 건성과 복합성, 수분부족형 지성 피부에까지 자연스럽게 밀착되어 원래 환한 피부처럼 촉촉하게 피부를 톤업시켜주는 톤업 크림. 끈적이거나 모공에 끼지 않고 보송하게 마무리된다. 50ml, 3만2천원.
Shu Uemura ‘커버 크레용’ 적당히 하드한 질감의 펜슬 컨실러로 커버력이 뛰어나며 부드럽게 블렌딩 되는 두 가지 셰이드로 구성되었다. 밝은 컬러로는 잡티를 커버하거나 하이라이터로 사용할 수 있으며 어두운 컬러는 셰이딩에 활용하기 좋다. 13ml, 3만3천원.
Laura Mercier ‘시크릿 카뮤플라지’ 두 가지 색상으로 구성된 페이스 전용 멀티 컨실러. 무거운 텍스처가 아니라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으면서도 높은 커버력과 밀착력을 자랑한다. 소량으로도 잡티나 붉은기, 뽀루지 등을 커버할 수 있다. 5.52g, 5만원.
Chosungah Beauty ‘물분 크림 허니블렌드 에디션’ 일명 ‘꿀분 크림’으로 불리는 제품. 꿀풀추출물인 ‘아티산 허니’ 추출물과 3 가지 수액을 함유해 피부 속까지 풍부한 보습을 효과를 발휘하며 물과 보송보송한 분의 장점만 모은 신개념 물분 제형이 맑은 복숭앗빛 피부를 연출해준다. 14 g, 3만8천원.

디지털 에디터
금다미
사진
Hugo Lee, Instagram @Graymel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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