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테가 베네타가 만든 식당

진정아

다니엘 리가 마이애미에 24시간 오픈하는 식당을 열었다고?

보테가 베네타가 마이애미에 팝업 레스토랑 ‘보테가 다이너(Bottega Diner)’를 열었다. 기존에 있던 식당 ‘11번가 다이너(11th Street Diner)’를 화려하게 변신 시킨 것.

마이애미에 오픈한 보테가 다이너

지난 4일 보테가 다이너에서 열린 칵테일 파일에서 함께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다니엘 리와 케이트 보스워스

보테가 다이너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다니엘 리가 브랜드에 합류한 이후 첫 매장을 마이애미에 연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지난 11월 오픈한 마이애미 스토어는 2층 규모로 여성과 남성 컬렉션을 모두 다루며, 테라초 대리석으로 모던하면서도 마이애미의 화사한 햇빛을 그대로 머금는 공간이다.

정제된 디자인이 멋스러운 보테가 베네타 마이애미 스토어

테라초 대리석이 돋보이는 매장 내부

브랜드의 시그니처 백을 만나볼 수 있는 공간

지난 12월 4일 오픈한 보테가 다이너는 외관부터 눈에 띈다. 은색 스틸 소재의 기존 식당 외관을 하우스의 시그니처 코드 중 하나인 금색으로 래핑하고 그 위에 핑크컬러의 ‘Bottega’ 네온 사인을 더했다.

멀리서도 눈에 띄는 보테가 다이너 외관

마이애미의 팜트리와 화려한 조화를 이루는 보테가 다이너의 네온 사인

메뉴는 밀크 쉐이크 등 기존 11번가 다이너의 대표적인 메뉴와 함께 마이애미 아트 바젤 기간 한정으로 브랜드 네임이 더해진 특별한 햄버거를 판매한다. 그 외에 종이 빨대, 냅킨, 커피 컵 등을 보테가 특유의 이탈리안 감성으로 제작해 선보인다.

특별 제작된 직원 유니폼

보테가 다이너 성냥

이탈리안 럭셔리와 아메리칸 클래식이 만난 이 곳! 24시간 운영하니 마이애미를 여행 중이라면 꼭 들러보자.

팝업 기간 : 12월 4일~12월 14일

주소 : 1065 Washington Ave, Miami Beach, FL 33139

디지털 에디터
진정아
사진
Courtesy of Bottega Vene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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