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 & 지속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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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가능한 패션을 지향하는 패션 브랜드 3 인터뷰.

재미있게도, 지금 뉴욕의 핫하다는 젊은 디자이너들은 이 업계의 운영 방식과 속도는 불필요하게 빠르고,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본다. 그들은 개개인의 작은 노력이 결국 거대한 우주를 변화시킬 수 있다고 굳게 믿는다. 지속 가능한 패션을 지향하면서도 창의적이며 가장 동시대적인 옷을 만드는 디자이너들과 나눈 이야기.

이미 존재하는 원자재로 옷을 만드는 린더

@linder.rtw

더블유 독자들에게 간단하게 소개 부탁한다. 린더는 뉴욕 브랜드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샘 린더(Sam Linder)와 커크 밀러(Kirk Millar)가 각각 남성, 여성 라인을 담당하고 있다. 그로 인해 두 라인은 스타일 차이는 뚜렷하지만 린더라는 하나의 브랜드에 유연하게 묶인다. 남녀 컬렉션 모두 앤드로지너스 룩 범주에 들어가는데, 린더를 입을 때 사람들은 딱히 성별을 구분하지 않고 두 라인을 함께 입는다. 린더의 양성성은 정치적 성향이나 지속 가능함에 대한 것은 아니며, 옷을 만드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생겨나는 것이다.

환경을 생각하면서 패션을 해야겠다고 의식하고 실천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세계 기후 변화는 매일같이 언론에서 다룰 뿐 아니라 일상에 흔히 등장하는 주제라 의식 할 수밖에 없다. 우리의 첫 번째 챌린지는 린더를 지속 가능한 패션 브랜드로 만드는 것이었고, 그를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이미 존재하는 원자재를 사용하는 것이었다. 이는 환경적 지속 가능성(Ecological Sustainability)과 통하는 부분이다.

시즌 대부분의 룩을 재고 낙하산 원단으로 만들었다고 알고 있다. 그게 가능한 일인가? 대부분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이베이에서 구입한 낙하산 원단을 사용한 것은 사실이다. 이베이 같은 사이트에는 저렴한 비용으로 대량 구매할 수 있는 좋은 원단이 많다. 예전에 타 브랜드에서 생산했지만 다 쓰지 못해 남은 데드스톡과 오버스톡 패브릭도 있다. 린더의 아카이브에 보관 중인, 과거 컬렉션에서 남은 패브릭도 최대한 활용한다.

다양한 소재 중에 낙하산 소재를 택한 이유는 무엇인가? 낙하산 소재는 장점이 굉장히 많다. 비행기에서 뛰어내리고 바다에 한동안 떠 있게 하기 위해 만든 소재라 내구성이 뛰어나다. 윈도페인 체크가 매끈한 단면에 질감을 더해 미적으로도 아름다우며 가격도 비싸지 않다.

재활용 원단을 통해 미니멀리즘을 추구한다는 미션은 굉장히 어려운 작업 같아 보인다. 우리는 크리에이티브에 제약이 있는 어려운 상황과 마주할 때 종종 놀랍고 멋진 해결책을 찾곤 했다. 결코 쉽지는 않지만 재미있고 보람 있다.

소재를 선택하고 만들면서, 실패를 맛본 적도 있는지? 자주 실패한다. 하지만 이번 시즌의 실패가 다음 컬렉션에서는 성공으로 이끌 수 있다고 본다. 그래서 우리는 지난 ‘실패작’을 모아뒀다가 새 컬렉션을 준비할 때 다시 검토한다.

좋은 원단보다, 빈티지 원단을 구하는 건 품도 많이 들고, 한계와 제약도 많다. 그럼에도 빠르고 수월한 길을 선택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 빈티지 원단으로 작업하는 것은 분명 힘들지만, 한편으론 수월한 측면도 있다. 훨씬 많은 시장 조사가 필요하고 기존 원단 구입 경로 외에 발품을 팔아야 하는 것은 맞다. 그런 반면 원자재 생산에 있어 가장 큰 문제는 최소 발주량이다. 린더는 작은 브랜드이기 때문에 최소 발주량을 맞추는 것은 부담이고 그에 맞춰 원단을 생산하더라도 결국 다 쓰지 못한 데드스톡이 생길 수밖에 없다. 그런 제약 없이 필요한 만큼의 원단을 구입하고 다 사용하는 것이 좋다.

앞으로 어떤 브랜드로 확장되고, 자리 잡기를 원하는가?우리 디자인 스튜디오에서는 하나뿐인 디자인 제품과 다량 생산에 적합한 제품을 함께 개발 중이다. 우리 고객들은 개성 있으면서 패셔너블한 디자인을 원한다. 우리가 가장 자신 있는 분야이기도 하다. 패션 캘린더에서도 조금은 벗어나 일 년 내내 새로운 제품을 선보이고 싶다.

패션의 지속 가능성과 정신의 지속 가능성 두 가지를 실천하는 건틀렛 쳉

@gauntlettcheng

킴 카다시안이 당신들의 옷을 샀다는 것 말고, 유명인과 친구인 것 말고도 우리는 당신들에 대해 더 알고 싶다. 더블유 독자들에게 소개를 부탁한다.

건틀렛 쳉_ 우리는 뉴욕 베이스의 여성복 브랜드 건틀렛 쳉(Gauntlett Cheng)의 제니와 에스더다. 우리 옷은 굉장히 퍼스널하다. 옷을 만들 때의 기분과 느낌이 옷에 고스란히 담긴다. 우리의 가족, 친구, 뉴욕, 그리고 우리의 온갖 판타지와 불안감을 담아낸다.

서로의 인연은 어떻게 시작되었나?

제니_ 2014년 뉴욕 브랜드 에크하우스 라타(Eckhaus Latta)에서 디자이너로 일할 때 만났다. 나는 대학을 졸업하고 고향인 뉴욕으로 돌아왔고, 에스더는 호주에서 미국으로 온 지 얼마 안 됐을 때였다. 브랜드를 론칭하거나 우리만의 비즈니스를 하겠다는 거창한 계획이 있었던 건 아니다. 우리도 모르는 사이 어느새 여기까지 왔다.

왜 이 브랜드를 만들게 되었나? 브랜드가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바는 무엇인가?

제니_ 우리 둘 다 뉴욕으로 온 지 얼마 안 되었을 때라 새로운 사람, 새로운 커뮤니티와 어울리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다. 뉴욕은 경쟁이 치열하고 살기 힘든 곳이지만 크리에이티브한 에너지가 가득한 사람에게 원하는 것을 주저 없이 추구할 수 있는 힘을 주는 특별한 도시다.

에스더_ 우리가 입고 싶은 옷을 만들고 싶었다. 여성의 몸을 이해하고, 입었을 때 기분이 정말 좋아지는 옷 말이다. 작은 디테일과 원단에 쏟은 정성을 사람들이 알아봐주었으면 한다.

환경을 생각하지 않는 패션은 이제 환영받지 못한다. 이 점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하다.

제니_ 사람들이 옷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대해 관심을 갖는다는 건 바람직한 일이다. 예를 들어 나도 스웨터 만드는 법을 배울 때 목 트리밍 등 복잡한 작업은 아직도 기계 대신 직접 손바느질을 하는 사람이 있다는 걸 알았고, 그 이후 옷에 대해 좀 더 감사한 마음을 품게 됐다.

에스더_ 샘플 제작을 외부에 맡기지 않고 시간이 걸리더라도 직접 우리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만든다. 필요 이상으로 만들지 않기 위해서다. 이런 작업 과정은 우리 옷의 디자인에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이며, 사람들이 그런 과정에 관심을 갖게 된다면 더 바랄 게 없겠다.

당신들의 어떤 점이 사람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고 생각하나?

제니_ 여성 디자이너 둘이 오롯이 여성을 위한 옷을 만드는 것, 그리고 옷의 소재와 런웨이 쇼에 위트와 재미라는 요소를 더하는 것이 아닐까?

수작업 니트, 직접 염색한 타이다이 프린트 등 수공 작업이 주를 이룬다. 특별히 수작업을 고수하는 이유가 있나?

에스더_ 우리가 컴퓨터로 디자인했다면 우리 옷은 우리 답지 않았을 것이다. 모든 작업을 일일이 손으로 한다. 선택한 직물은 충분히 연구하고, 직물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디자인에 반영해 옷을 만든다.

제니_ 옷의 재료와 깊은 교감을 하기 때문에 손으로 직접 만드는 것 자체가 우리에겐 자연스럽다.

지속 가능한 패션을 실천하려면, 제약이 많을 것 같다. 제약이나 한계를 어떤 식으로 돌파해 나가는지 궁금하다.

제니_ 우리는 작은 브랜드이기 때문에 옷을 어떻게 만들지, 사업을 어떻게 운영할지 자유롭게 결정할 수 있다. 뉴욕에는 좋은 소재의 원단과 공장이 많기 때문에 모든 옷은 뉴욕에서 만든다.

에스더_ 모든 것을 뉴욕 현지에서 생산하면 발품을 덜 팔아도 된다. 제조 과정에 깊게 관여하기 때문에 가까운 곳에 맡기는 것이 중요하다. 비용이 더 들지만 타협할 수 없는 부분이다.

당신들의 옷에서 원단 선택은 무척 중요해 보인다. 원단을 선택 할 때 어떤 식으로 선별하고, 또 어떻게 가공하는지 궁금하다.

제니_ 원단 확보로 각 시즌을 시 작한다. 소재와의 유대감을 형성하는 과정이며, 원단은 직감적으로 고른다. 선택된 패브릭과는 정서적 교감이 있다. 어떤 원단은 이태리에서의 휴가를 떠올리게 하고, 어릴 적 좋아하던 담요를 생각나게도 한다. 가끔은 동료 아티스트들과 협업해 소재를 직접 디자인하기도 한다.

에 일반인도 많이 세우는 것으로 알고 있다. 기존 패션이 정해놓은 틀에 대해 반기를 드는 건지? 지속적으로 추구하는 이유가 궁금하다.

제니_ 우리 브랜드의 모델들은 우리의 지인, 뮤즈, 그리고 우리가 속한 커뮤니티를 대표한다. 일반인도 많다. 다양한 체형의 평범한 여성이 우리 옷을 입은 모습을 보여 주고 싶기 때문이다.

에스더_ 그들이 실제로 우리 옷을 입는 사람들이고, 우리에게 영감을 주는 존재다. 우리와 함께 일하는 사람들, 우리의 친구들, 가족들, 즉 우리의 사람들로 런웨이를 채우려 한다.

패션을 하는 사람으로서, 개인적으로 환경을 위해 실천하고 있는 일이 있다면?

제니_ 나는 보통 빈티지 구제 숍에서 옷을 사고 부분 채식주의자다.

에스더_ 패션이 지구 온난화를 촉진한다는 사실을 많은 사람들이 제대로 인지해야 한다. 원단을 단순히 재활용 하는 것을 넘어 패션 산업 자체가 운영되는 방식에 근원적인 변화가 필요하다. 이 업계의 운영 방식과 속도는 불필요하고 지속 가능하지 않아 그로 인해 낭비되는 수많은 원자재는 정말 큰 문제다. 나 스스로 일상에서 작은 것부터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기도 하지만, 이러한 큰 변화에 는 정치의 힘이 필요하기 때문에 매우 적극적으로 의견을 피력하는 편이다.

장기적으로 어떤 브랜드로 자리 잡길 바라는지?

에스더_ 제품의 생산량을 줄이고 일 년에 큰 컬렉션 한 번만 선보이기로 했다. 컬렉션 전후에 여유를 갖고 작업에 시간을 투자하기 위해서다. ‘정신적인 지속 가능성’ 역시 우리에겐 중요하기 때문에, 이 업계에서 관행적으로 해오던 스케줄에 맞춰 무리하다가 번아웃되거나 우리 브랜드의 정체성을 잃는 걸 바라지 않는다.

제니_ 지금까지 우리가 해온 작업에 만족한다. 건틀렛 쳉이 오래도록 사랑받으며 우리 브랜드와 함께하는 사람들에게 모두 지속 가능한 브랜드로 자리 잡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위트 넘치고 창의적인 동시에 늘 환경을 생각하는 콜리나 스트라다

@collinastrada

인터뷰에 응해줘서 고맙다. 더블유는 당신을 뉴욕의 가장 핫한 디자이너로 꼽았다. 정치적 이슈에 적극적이면서도, 예술가 면모가 돋보이고, 지속 가능한 패션을 지향한다. 더블유 독자들에게 소개 부탁한다. 나는 콜리나 스트라다 브랜드의 디자이너인 힐러리 테이무어(Hillary Taymour)다. 유머러스함과 젊음을 추구하며, 마음껏 감정을 표출하면서도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이 브랜드의 DNA다.

당신의 이번 쇼에서는 1960년대 히피들이 떠올랐다. 사실 매번 쇼에서 히피 정신이 짙게 깃들어 있음을 느낀다. 이번 쇼의 주제는 무엇이었나? 이번 컬렉션에서는 사람들이 파머스 마켓(Farmers Market)에 와 있는 것 같다고 느꼈으면 했다. 마켓에는 다양한 사람이 모인다. 물건을 파는 사람, 개를 산책시키며 장보러 온 사람, 아니면 퇴근 후 잠시 들러 구경하는 사람 등등 말이다. 마켓에 모인 인간 군상을 멀찌감치 떨어져 지켜보는 듯한 느낌을 주고 싶었다.

당신의 쇼에는 늘 다양한 인종, 성별, 나이대의 사람이 오른다. 일반적인 패션쇼에서 세우는 마르고 키 큰 모델과는 전혀 다르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나는 항상 지인들, 혹은 그들의 아이나 부모님 등을 내 쇼에 캐스팅한다. 나이, 인종, 체형이야 제각각이지만 모두 나름대로의 매력이 있지 않은가. 우리 주변 어디에나 있을 법한 평범한 사람이 내 옷을 입은 모습을 고객에게 보여주며 동질감 을 형성하는 것이 모델 캐스팅의 기본 원칙이다.

이번 시즌의 콘셉트는 무엇인가? 버려지는 과일과 채소 를 모아 판매하는 곳으로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고 유기농 재료를 저렴한 가격으로 많은 사람에게 제공하는 것이 목적인 미스피츠 마켓을 매우 좋아한다. 이번 쇼에서는 그 느낌을 구현하기 위해 런웨이 맞은편에 과일과 채소를 판매하는 스탠드를 세웠고, 쇼가 끝난 후 바로 자리를 뜨지 않고 사람들이 이야기를 나누며 즐길 수 있기를 바랐다. 흥미롭고 생생한 경험을 쇼에 잘 녹여냈다고 자부한다.

쇼장 의자 위에 환경을 지키는 방법이 적힌 종이를 올려 두었다.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이었나? 탄소 발자국을 줄일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을 리스트로 만들었다. 일상의 작은 실천만으로도 충분히 환경에 기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리고 싶었다. 냉장고에 붙여놓고 매일 볼 수 있게 재미있고 컬러풀한 디자인도 가미했다. 또 바구(Baggu) 라는 백 브랜드와 협업해 쇼가 끝난 후 고객들이 들고 다니며 장을 볼 수 있게 가방을 선물했다. 가방에는 ‘Abolish ICE’(ICE Immigration and Customs Enforcement)라는 문구를 넣었다. 준비한 식재료와 음식이 많아 혹시 남으면 노숙자 보호소에 기부할 생각이었지만, 결국 양파 3개 남기고 완판이었다! 쇼에 참석한 사람들 모두 진짜 ‘쇼핑’을 했다. 정말 흥미진진한 경험이었다.

패션을 하는 사람으로서 환경을 지키는 건 무척 어려운 미션일 것 같다. 당신은 어떤 방식으로 환경과 패션이 공생할 수 있게 만드는가? 어떻게 하면 환경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을지 고민한다. 내가 최선을 다하고 있을까? 이것이 과연 옳은 행동일까? 늘 질문을 던진다. 예를 들면 점심을 픽업할 때 내 도시락 용기를 가져가는 등 작은 실천을 지속한다. 작지만 꾸준히 하면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지속 가능한 패션을 지향하면서도 창의적이며, 동시대적인 옷을 만들기는 쉽지 않을 텐데 이번 시즌에는 어떤 방식으로 그것들을 실현했는지? 솔직히 타고났다고 생각 한다. 따분한 옷은 절대 만들고 싶지 않다. 재미있고 창의적이면서 틀에 박히지 않은, 그러면서도 지속 가능성을 염두에 두는 의식이 있는 옷을 선보이고 싶다. 패션업계에서 영향력이 있고 내 의사를 관철시킬 수 있다는 것은 축복이다. 내가 선 위치에서 늘 새로운 실험과 시도를 하는 모습을 보이고 싶다. 이를 위해 매일 조금씩 더 나은 자신이 되기 위해 노력한다.

지속 가능한 패션을 지향하며, 현실적으로 가장 어려운 점은 무엇인가? 트리밍이나 염색이 어려운 편이다. 특히 에코 염색은 색이 오래 가지 않기 때문에 모든 옷을 일관 되게 유지하는 것이 어렵다. 비용도 만만치 않다.

그럼에도 계속해서 그것을 지켜 나가는 이유는? 어떤 신념 때문인가? 지금 우리는 심각한 기후 위기에 직면해 있다. 옷을 만들면서 지구에 해가 되는 일을 하지 않으려고 노력하지 않으면 나 자신을 용서할 수 없을 것 같다. 나비 효과라고 하지 않는가? 한 사람 한 사람이 모두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면 세상을 바꿀 수 있다. 그것이 바로 내가 브랜드 내러티브에 꾸준히 지속 가능성에 대한 사회적 자각을 언급하는 이유다. 가끔은 자신의 신념과 의지가 그 어떤 법보다 중요하다.

당신은 디자이너이자 예술가처럼 보인다. 하지만 패션은 예술일 수만은 없다. 나아가 당신의 브랜드는 어떤 방식으로 확장되길 원하나? 다양한 협업을 통해 큰 기업들이 좀 더 지속 가능하고 정직한 목소리를 낼 수 있게 도와주는 브랜드로 자리 잡고 싶다. 우리의 미션은 디자인을 통해 사람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그들의 성장을 도우며, 실천하는 사람을 위한 옷을 만드는 것이다.

패션 에디터
김신
뉴욕 통신원
윤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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