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패션 어워즈 4관왕의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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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테가 베네타의 다니엘 리가 모든 부문을 휩쓸었다.

과연 다니엘 리의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는 12월 2일 런던 로얄 알버트 홀에서 열린 ‘2019 패션 어워즈(The Fashion Awards 2019)’에서 총 4개 부문 트로피를 거머줬다. 개인적으로 올해의 디자이너상, 올해의 영국 디자이너 여성복 부문상, 올해의 액세서리 디자이너상을 탔고, 보테가 베네타가 올해의 브랜드상을 탔다. 후보에 오른 거의 모든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는 쾌거를 이뤘다.

보테가 베네타의 새로운 장을 열게 한 장본인 다니엘 리.

디자이너 다니엘 리와 나오미 와츠.

셀럽이 아닌 디자이너로 시상식을 찾은 리한나.

에이셉 라키와 함께한 레드 카펫 포토콜.

어반 럭스 상 시상을 한 자넷 잭슨과 함께한 리한나.

한편 지난 5월 LVMH와 함께 브랜드 ‘펜티(Fenty)’를 론칭한 리한나는 어반 럭스(Urban Luxe)상을 수상했다. 에머랄드 빛 드레스와 오간자 소재의 가운은 펜티 제품.

패션 아이콘(Fashion Icon)상은 나오미 캠벨에게 돌아갔고,

아둣 아케치가 올해의 모델상을 받았다.

올해 수상자 명단에서 만난 반가운 이름! 한국 디자이너 레지나 표가 신진 여성복 디자이너 상을 받았다. 그녀의 레이블 레지나 표(Rejina Pyo)는 동시대적인 디자인으로 젊은 여성 고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그 외에 레드 카펫을 밝힌 이들

디자이너 조르지오 아르마니와 줄리아 로버츠.

줄리아 로버츠와 마찬가지로 아르마니의 드레스를 입은 케이트 블란쳇.

여전히 독보적인 카리스마를 뽐낸 앰버 발레타. 케이프가 더해진 드레스는 스텔라 매카트니가 만들었다.

보테가 베네타의 골드 드레스를 선택한 로지 헌팅턴 휘틀리.

영국 패션 협회의 사회적 캠페인인 ‘포지티브 패션(Positive Fashion)’의 앰버서더로 활동하고 있는 애드와 아보아도 시상식에 참석했다.

자신의 브랜드 알렉사 청(Alexa Chung)의 커스텀 드레스를 입은 알렉사 청.

위니 할로우는 대칭적인 볼륨이 멋진 비비안 웨스트우드의 드레스를 입고 레드 카펫을 밝혔다.

오스카 드 라 렌타의 오프 숄더 드레스를 선택한 포피 델레바인은 마치 움직이는 인형 같았다.

모델 나딘 레오폴드는 그리스 디자이너 셀리아 크리타리오티(Celia Kritharioti)의 핑크색 타프타 소재 드레스로 카메라 세례를 받았다.

디지털 에디터
진정아
사진
Splash News, Courtesy of Bottega Veneta, Instagram @BritishFashionCounc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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