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의 1111

사공효은

스튜디오 콘크리트의 ‘초가치 예술 실험 작업’

배우 유아인이 11월 11일 11시 11분, 특별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그가 대표로 있는 창작집단 ‘스튜디오 콘크리트’에서 제작하는 ‘초가치 예술 실험 작업’ <1111>의 소식을 전하기 위해서다.

<1111>은 유아인의 법인사업자 소유 부동산, 스튜디오 콘크리트에서 진행 중인 화가 권철화 개인전 ‘탱고(TANGO)’의 전시 작품, 별도 소장 미술품 및 소장품과 프로젝트 참여자들의 제안 가치를 온라인 전시하고 지원 대상자의 제안 가치와 물물 교환하는 형태로 이뤄질 예정이다. 조금 생소한 이 프로젝트는 일종의 행위예술의 형태로 이뤄지는 ‘가치 순환 작업’으로 관람, 체험, 소장에 그치던 예술 콘텐츠의 소비 방식에 혁신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1111>은 크게 집단 행위 예술(소셜 무브먼트 아트), 공정 예술축제(아트페스티벌), 부가 콘텐츠 사업(다큐멘터리 영화, 방송 콘텐츠, 도서 등)으로 전개되며 2020년 1월 1일 온라인 플랫폼을 신설해 관객의 물물교환 및 입찰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디지털 에디터
사공효은
사진
Instagram @studioconcre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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