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산한 어둠을 뚫고 만개한 플로럴 패턴 로맨스 | 더블유 코리아 (W Korea)

피어나

2019-11-03T20:39:25+00:002019.11.04|FASHION, 트렌드|

스산한 어둠을 뚫고 만개한 플로럴 패턴 로맨스.

달콤한 줄로만 알았던 로맨티시즘에 짙은 어둠이 내려앉았다. 다크 로맨스의 스산한 매력을 가장 강력하게 전달한 프라다 컬렉션에서는 검정 레이스와 코르사주 꽃 장식을 더한 룩들이 무심한 표정을 지은 모델과 등장했다. 알렉산더 매퀸은 보다 극적인 효과를 위해 3D 디지털 프린팅을 활용해 만개한 꽃을 표현했고, 발렌티노는 언더커버와의 협업을 통해 붉은 장미 위로 조각상이 그려진 드레스를 선보였다. 그런 한편 디자이너 드리스 반 노튼은 프린트 장인답게 실제 자신의 정원을 옷에 담아 기묘한 로맨스를 완성했다. 이런 음울한 낭만을 노래하는 고딕풍 프린트 트렌드에 방점을 찍은 리처드 퀸은 극적인 실루엣과 화려한 프린트가 어우러진 룩으로 자신의 특장점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번 시즌, 플로럴 패턴을 즐기고 싶다면 기억해야 할 것이 있다. 로맨스는 더 이상 달콤하지 않다는 것. 새 시즌의 로맨스는 냉랭하고도 신비롭다.

플로럴 패턴 검정 드레스는 6백만원대, 코르사주 꽃 장식을 더한 민트색 드레스는 가격 미정, 모두 프라다 제품.

장미 무늬 벨벳 드레스는 2백40만원대, 돌체&가바나 제품.

만개한 장미가 유화처럼 그려진 검정 재킷은 가격 미정, 니나리치 제품.

흐드러진 꽃이 장식된 미니드레스는 7백20만원대. 니트 소재 케이프는 1천2백만원대, 모두 미우미우 제품.

자수를 놓은 보라색 코트는 가격 미정, 드리스 반 노튼 제품. 플로럴 패턴 벨벳 팬츠는 가격 미정, 끌로에 제품.

시폰 드레스는 1백30만원대, 코치 제품. 검정 레이스 베스트는 가격 미정, 꼼데가르송 제품.

왼쪽 모델이 입은 보랏빛 레인코트와 민트색 스커트, 오른쪽 모델이 입은 오리엔탈 무드 원피스와 레깅스는 모두 가격 미정, 드리스 반 노튼 제품.

장미와 조각상이 그려진 미니드레스는 5백 9만원, 발레티노-언더커버 제품. 버킷햇은 가격 미정, 발렌티노 가라바니 제품.

푸른 장미 무늬 드레스, 벨트는 모두 가격 미정, 알렉산더 매퀸 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