쨍한 비비드 컬러가 유난히 많이 출몰한 이번 시즌 | 더블유 코리아 (W Korea)

Color + Color

2019-11-03T12:32:01+00:002019.11.03|FASHION, 트렌드|

쨍한 비비드 컬러가 유난히 많이 출몰한 이번 시즌. 어떤 현란한 프린트보다 더 강렬한 잔상을 남긴 컬러 조합은 무엇이었을까?

Red + Pink

핑크와 레드의 조합이 도드라진 이번 시즌. 강렬한 두 컬러의 만남이 부드럽게, 마치 하나의 컬러처럼 유연하게 흐른다는 사실을 아는지. 발렌시아가, 크리스토퍼 케인, 프라발 구릉 쇼에서 이 두 컬러의 믹스를 힘있게 제안했다.

 

 

VICTORIA BECKHAM

Purple + Red

강렬한 레드를 받을 수 있는 또 하나의 컬러는 무엇이었을까? 앞서 언급한 핑크와 레드의 조합처럼 레드는 개성 있는 컬러와 붙을수록 더욱 빛을 발한다. 모두가 레드와 핑크를 조합할 때, 빅토리아 베컴은 라일락 컬러와 레드 컬러의 신선한 조합을 보여줬고, 이번 시즌 단 한 명의 디자이너도 이 두 컬러의 조합을 제안하지 않았지만, 그녀의 선택은 옳았다. 그 어떤 현란한 프린트보다도 강렬한 잔상을 남겼으니까.

 

GUCCI

Yellow + Grey

이번 시즌의 두 번째 키 컬러는 바로 노랑이다. 노랑은 쉽게 손이 가는 색은 아니지만, 유아적인 이 색을 시크하게 받쳐줄 컬러하나만 있으면 의외로 쉽게 활용 가능하다. 구찌 쇼에서 제안한 그레이처럼 말이다. 그레이의 정중함은 노랑의 천진함을 중화시켜준다. 모두가 하나쯤 가지고 있는 그레이 컬러 룩에 산뜻한 노랑을 섞어 스타일링해볼 것.

 

Pink + Purple

핑크는 가끔 기분 전환용으로 선택하는 컬러다. 그렇다면 이번 시즌 디자이너 들은 핑크를 어떤 컬러와 매치했을까? 다양한 제안이 있었지만 그중에서도 눈에 띄는 건 퍼플과 핑크의 조합이었다. 보라색의 오묘함은 핑크와 만나 더욱 빛을 발하니, 기분 전환을 위한 컬러 스타일링을 고민한다면, 핑크와 퍼플을 추천한다.

 

AWAKE

Brown + Green

유행 전선에 잘 오르지 않는 그린 컬러가 이번 시즌 자주 눈에 띄었다. 그린은 스타일 매치가 쉽지 않은 컬러지만 이번 시즌만큼은 다채롭게 활용해볼 만하다. 나무가 가진 색 조합을 떠올리면 쉬운데, 이렇듯 자연에서 얻은 힌트는 스타일링 에 있어 감각적인 재료가 된다. 유돈 초이, 하우스오브 홀랜드, 로샤스, 랑방 컬렉션을 참고하면 된다.

 

Sky Blue + Purple

이번 시즌 그 어떤 실루엣과 프린트보다 아름다웠던 건 톰 포드와 마크 제이콥스 쇼에서 선보인 파스텔 컬러의 조합이었다. 그들은 봄, 여름에 많이 활용하는 파스텔 컬러로 겨울옷에 생동감을 더했는데, 파스텔 블루와 연보라색의 조합뿐 아니라, 또 다른 파스텔 컬러끼리의 조합이라면 올겨울을 분명 트렌디하게 맞이할 수 있을 것이다.

Pink + Orange

이번 시즌 키 컬러 중 하나인 핑크는 오렌지 컬러와도 제법 잘 어울린다. 이 두 컬러의 조합은 마리엠 나시르자데, 시스마잔, 애술리 윌리엄스, 크리스토퍼 케인 등 재미있게도 지금 가장 핫한 뉴욕과 런던 디자이너가 제안했다. 더불어 그들이 공통적으로 준 팁이 하나 있는데, 바로 옷감의 질감 차이를 통해 스타일링에 재미를 주는 것이다.

 

ACNE STUDIOS

Brown + Blue

가을과 겨울 시즌에 차가운 파란색이 자주 등장한 건 독특한 현상이다. 이번 시즌이 유독 그렇다. 파랑은 따뜻하고 코지한 컬러와 매치했을 때 온기를 준다. 새파란 드레스에 풍성한 브라운 계열의 퍼 코트를 매치해보면 어떨까? 아우터가 여의치 않다면, 브라운 컬러의 부츠나 모자로 대체하는 것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