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팟 프로, 궁금해?

사공효은

진화하는 무선 이어폰

살까 말까, 다음 버전은 더 좋지 않을까? 만약 새로운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는데 신중한 편이라면 필독!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몰입감 높은 사운드, 완전히 새로운 경량의 인이어 디자인! 애플에서 발표한 새로운 에어팟 프로의 핵심 기능이다. 에어팟을 사용 중인 에디터가 가장 흥미로운 순으로 새로운 기능을 소개한다.

내 귀에 에어팟

“비행기에서 잃어버렸어요.” “오른쪽 에어팟만 세 개에요.” 초반, 에어팟에 적응하기까지 덜렁이들은 기내에서 마음대로 잠을 잘 수도, 긴 머리의 여성들은 머리를 넘길 때도 조심하지 않을 수 없었다. 새로운 에어팟 프로의 이어 버드는 귀 굴곡에 따라 변형되는 세 가지 다른 사이즈의 실리콘 이어 팁을 제공한다. 편안한 착용감과 밀착감을 위해! 통풍 시스템을 개선해 땀, 습기에 강한 생활 방수를 갖춘 것도 특징.

잘 들려요

노이즈 캔슬링! 적정한 수위는 개인마다 다를 수밖에 없다. 에어팟 프로는 첨단 소프트웨어가 설치된 마이크 두 개를 사용해 사용자의 귀와 이어폰 핏에 지속적으로 적응하도록 만들었다. 첫 번째 외향 마이크는 주변 소리를 감지해 환경 소음을 분석한 뒤 이에 맞는 반대 소음을 발생시켜 주변 소음이 사용자의 귀에 닿기 전 차단시킨다. 마치 내 귀 옆의 ‘소음 보디가드’ 같은 느낌이랄까? 초당 200회에 걸쳐 끊임없이 소음 신호에 적응해 맞춤형 노이즈 차단이 가능한 것. 귀에 끼우면 귀 속 소리 레벨을 측정한 수 스피커 드라이브를 통해 들어오는 사운드와 비교해 귀에 더 나은 밀착 효과가 나도록 조절하는 이어 팁 핏 테스트 기능도 추가되었다.

음악을 들으며 주변 소리를 듣는 주변음 허용 모드 옵션도 있다. 적정 수준의 노이즈 캔슬링만 활성시키는 첨단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것. 재생, 일시 정지, 트랙 건너뛰기, 전화받고 끊기가 포스 센서를 통해 가능하고 아이폰, 아이패드의 제어 센터에 있는 볼륨 슬라이드로 설정을 조정할 수 있다. 물론 ‘시리야’를 실행하거나 애플 워치 에어플레이 아이콘으로도 가능!

몇 시간까지 들을 수 있을까?

애어팟 프로는 에어팟과 동일하게 최대 5시간까지 음악 재생이 가능한다.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모드에서는 최대 4시간 30분의 재생 시간, 최대 3시간 30분의 통화 시간을 지원한다. 무선 충전 케이스로 추가 충전 시 24시간의 재생시간 또는 18시간의 통화 시간을 구현한다.

손끝의 마법!

충전 케이스를 iOS 혹은 iPadOS 기기 가까이에서 열어 한 번만 탭 하면 사용자의 iCloud 계정에 로그인된 모든 기기와 연결된다.

가장 중요한 가격은 249달러, 10월 29일부터 apple.com 온라인 스토어와 미국 애플 스토어 앱, 그리고 25개 이상 국가와 지역에서 주문 가능하다. 오프라인 스토어는 10월 30일부터, 한국은 11월 13일 출시 예정이다. 

디지털 에디터
사공효은
사진
Courtesy of Apple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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