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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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세계 최초의 미술관 이탈리아 로마 카피톨리니 미술관에서 열린 구찌 2020 리조트 컬렉션이 서울 한복판으로 날아왔다. 한국의 전통미가 녹아 있는 안국동에 구찌의 상륙을 알리는 환한 횃불이 밝혀졌고, 이는 유서 깊은 장소에서 열린 컬렉션의 정신을 보여주기에 더할 나위가 없었다. 구찌의 수장 알레산드로 미켈레는 자유와 자기 결정권, 다문화적이고 다인종적인 패션을 주장해온 터. 여기에 동의하는 서울의 패션 팬들과 7명의 셀레브리티가 그 자리에 함께했고, 브랜드의 정신을 동의하는 축배의 잔을 들었다.

카키색 코트에 헤링본 팬츠를 매치한 이동욱.

안국동을 밝힌 구찌 현판.

한옥에 전시된 구찌 2020 리조트 컬렉션.

화려한 색감의 트위드 룩을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소화한 이성경.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울트라페이스 스니커즈.

한옥에 잘 어울리는 오피디아 GG 플로라 스몰 토트백.

포토월에 서서 특유의 포즈를 취한 주지훈.

홀스빗 장식이 멋진 구찌 주미 버킷백.

실비 1969 백과 케이프 코트를 매치한 레드벨벳 슬기.

울트라페이스 스니커즈를 신은 김영광.

장식적인 세부가 인상적인 구찌의 새 리조트 컬렉션.

우아한 러플 드레스 차림으로 나타난 박민영.

파티 분위기를 고조시킨 밴드 잔나비의 공연.

한국적 정취와 어울린 구찌 스커트.

옹성우가 더블유 카메라와 시선을 마주했다.

패션 에디터
이예지
포토그래퍼
이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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