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Biggest Beauty Trends

W

2019 F/W 뷰티 트렌드.

2019 F/W 시즌에는  메이크업하는 재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드레스업한 레이디 룩이 트렌드 전면에 떠올랐으니까!

MATTE TOUCH

KHAITE

THOM BROWNE

LOEWE

J.W.ANDERSON

ATLEIN

ATLEIN

PORTS 1961

CHANEL

SACAI

LOEWE

Estee Lauder 더블웨어 래디언트 컨실러 가벼운 리퀴드 포뮬러가 다크서클을 커버해 결점 없는 광채 피부를 연출해준다. 뭉침이나 갈라짐 없이 깨끗하게 발리는 컨실러. 10ml, 4만2천원대.

Clinique 이븐 베터 리프레쉬 하이드레이팅 앤 리페어링 메이크업 자연스러운 커버력과 높은 지속력은 물론, 주름에 끼지 않아 매끈하고 결점 없는 피부로 정돈해주는 파운데이션. 30ml, 5만1천원대.

La Prairie 스킨 캐비아 파우더 파운데이션 캐비아 추출물이 함유돼 실크처럼 부드러운 피부를 연출해주고 부드러운 피부 톤으로 마무리해준다. 9g, 27만3천원.

Hera 블랙 파운데이션 얇고 매끈하게 밀착돼 세미 매트 룩을 완성해주는 파운데이션. 35ml, 6만원.

놈코어(Normcore) 같은 캐주얼 룩은 이제 정말 한물간 트렌드가 된 걸까. 이번 시즌 우리는 잘 차려입고, 공들여 화장하며, 무엇보다 우아해 보여야 한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발 갈란드는 ‘안 한 듯한(Undone) 메이크업’은 더는 유효하지 않다고 말한다. “메이크업은 신중하게 고려되고 제대로 한(Done) 듯이 보여야 해요. 단, 아주 단순하게 해야 하죠.” 그런 덕분일까? 섬세하게 단장한 모델들의 얼굴에서 각자의 개성 또한 고스란히 엿보인다. “매트, 매트! 그리고 눈에 집중하세요. 그거면 끝이라니까요.” 카림 라만의 말처럼 매트 파운데이션은 이번 시즌 가장 중요한 아이템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블러(Blur) 처리한 듯 보송보송 보얗게 정리한 스킨은 올가을 럭셔리하고 우아한 부르주아 룩의 핵심. 그렇다고 가면처럼 두껍고 완벽하게 커버된 메이크업을 상상하면 곤란하다. 파운데이션을 얇게 발라 커버하고 다른 메이크업은 과감히 덜어낸 덕분에 아주 가벼워 보이기 때문. “눈이 내린 추운 겨울날, 방금 메이크업한 것처럼 산뜻한 룩을 선보이고 싶었어요.” 샤넬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메이크업 컬러 디자이너 루치아 피카의 영감에서 당신도 힌트를 얻어볼 것.

OLD FILM LADY

DOLCE & GABBANA

DOLCE & GABBANA

DOLCE & GABBANA

LOUIS VUITTON

LOUIS VUITTON

FENDI

ODLR

ERDEM

PACO RABANNE

Estee Lauder 퓨어 컬러 디자이어 매트 립스틱(바이트 백) 25% 순수 색소가 포함돼 강렬하게 발색된다. 모이스처 콤플렉스와 히알루론산이 입술에 촉촉함과 풍부한 볼륨감을 선사한다. 3.1g, 4만5천원대.

Guerlain 키스키스 리퀴드(마담 매트) 크랜베리 오일을 함유해 부드럽고 편안하게 발리는 리퀴드 립. 5.8ml, 4만5천원.

Dior 루즈 그라피스트(샤우트 잇) 디올의 클래식한 레드 컬러 999가 크리미한 펜슬 타입으로 선보인다. 1.4g, 4만3천원대.

Givenchy 앙크르 앵떼르디뜨 립 잉크(래디컬 레드) 농밀하고 매트한 워터 베이스 립 잉크로, 틴트만큼 오래 지속되고 가볍고 선명하게 밀착된다. 7.5ml, 4만6천원.

“저는 그 단어를 싫어하긴 하지만, 모두 할리우드 올드 무비의 ‘글래머’들로부터 온 거예요.” 파코 라반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줄리안 도세나는 국가 행사부터 레드카펫까지 포멀하게 차려입고 나타난 스타들에게서 영감을 받았다고 밝혔다. 할리우드의 고전적인 글래머를 연상시키는 크고 또렷한 레드 립은 돌체&가바나, 버버리, 펜디, 루이 비통의 백스테이지에서도 목격됐다. ‘여성에게 새롭게 부여된 힘과 여성성, 이 두 가지를 동시에 어떻게 표현하겠는가?’라는 미우치아 프라다의 현재적인 질문에 레드 립과 캐츠아이만큼 어울리는 정답이 또 있을까 싶다. 특히 에르뎀 쇼에서 발 갈란드가 선보인, 블랙 젤 라이너와 매트 블랙 아이섀도 두 제품만 사용해 완성된 블랙 벨벳 캐츠아이는 심플하지만 강렬했다. “펠리니와 히치콕의 여인들이 믹스되었다고 할까요? 히치콕의 뮤즈였던 티피 헤드런의 캐츠아이에서 영감을 받아 좀 더 미래적으로 표현했죠.”

EYE – GRAPHY

MARQUES ALMEDIA

PROENZA SCHOULER

HAIDER ACKERMANN

ATLEIN

MARAM NASSIR ZADEH

Laura Mercier 캐비어 인텐스 잉크 워터프루프 리퀴드 아이라이너 단 한 번의 터치로도 정교하고 또렷한 눈매를 연출해준다. 번짐이나 낌 없이 깔끔하게 유지되는 것도 장점. 0.5ml, 3만9천원대.

Tom Ford Beauty 이모션프루프 라이너(초콜릿) 12가지 컬러로 선보이는 오토 펜슬 아이라이너. 워터프루프 기능으로 번짐과 뭉침 없이 발리고 처음 컬러가 그대로 유지된다. 0.35g, 5만1천원대.

삐뚤빼뚤 못 그릴수록 높은 점수를 받는 그림 시간이 시작됐다. 프로엔자 스쿨러 쇼의 딕 페이지는 “시즌 내내 여기저기서 그림을 그린 것 같아요. 때로는 그리기를 두려워하는 사람이 그린 듯, 때로는 아주 못 쓴 글씨처럼 연출했죠”라고 설명한다. 스포트막스 쇼에서는 마스카라 브러시를 눈꼬리에서 스치듯 쓸어 날개처럼 연출했고, 아틀랭, 하이더 애커만 쇼에서는 라인을 길고 날카롭게 직선으로 쭉 빼, 캐츠아이와는 또 다른 미니멀하면서도 모던한 느낌을 자아냈다.

PUNK SPIRIT

VERSACE

MATTY BOVAN

MARNI

YOHJI YAMAMOTO

JEREMY SCOTT

MARNI

ANNA SUI

SIMONE ROCHA

Nars 매트 립스틱(트랜스유럽 익스프레스) 나스 25주년을 맞아 론칭 때 선보인 12개의 오리지널 립스틱을 레드 패키지로 출시한다. 3.4g, 3만9천원.

Make Up For Ever 아티스트 루즈 크림(C407) 딥한 와인 컬러 립스틱. 강력한 밀착력과 함께 수분 손실을 막아 입술을 건조하지 않게 가꾼다. 3.5g, 3만4천원.

Chanel 루쥬 코코 글로스(라끄 느와르) 립스틱과 레이어링하면 유니크한 반짝임을 연출해주는 딥 블랙 체리 컬러 글로스.5.5g, 4만2천원.

Chanel 루쥬 코코 글로스(라끄 느와르) 립스틱과 레이어링하면 유니크한 반짝임을 연출해주는 딥 블랙 체리 컬러 글로스. 5.5g, 4만2천원.

스터드와 스파이크, 체인, 피어싱으로 무장한 여자들이 몰려온다. “일부러 펑크족처럼 메이크업할 필요는 없어요. 그 무드만 가져오면 되거든요. 심지어 글리터를 사용할 경우에도요!” 메이크업 아티스트 테리 바버의 조언은 이번 시즌 새롭게 출시되는 블랙, 버건디, 퍼플, 뱀파이어 컬러 립스틱을 대하는 훌륭한 지침이 될 것 같다. 마르니 쇼처럼 익숙하지 않은 컬러를 입술에 과감하게 더하거나 베르사체 쇼처럼 언더라인을 블랙 펜슬로 강조해볼 것. 핵심은 펑크의 저항 정신, 그리고 여기에 약간의 광채를 더하는 것이다.

BRAVE PALETTES

SIES MARJAN

MICHAEL KORS

MICHAEL KORS

CHROMAT

MICHAEL KORS

Siero 투톤 아이즈(페이즈 핑크 & 로즈 퍼플) 음영 베이스와 메탈릭한 포인트 컬러 조합이 돋보이는 투톤 섀도. 2.8g, 1만9천원.

Wakemake 포켓 스타일러(브릴리언트 애프터눈) 콤팩트한 사이즈의 7색 팔레트. 글리터와 매트한 섀도가 함께 구성되어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7g, 2만2천원.

Yves Saint Laurent 톰보이 컬렉션 5가지 중성적이고 매트한 컬러들과 블링블링한 골드 섀도의 조화가 돋보이는 팔레트. 6g, 8만9천원.

다채로운 컬러로 꽉 찬 아이 팔레트가 그 어느 때보다 유용한 시즌. 두려움 없이 시도할 용기, 그리고 알록달록 한 컬러 팔레트만 있으면 된다. 마이클 코어 쇼의 딕 페이지는 이 룩이 80년대 디스코 무드와 상통하는 메이크업이라고 설명한다. “이건 ‘스튜디오 54’ 입장권이나 마찬가지죠. 쿠퍼, 골드, 에스프레소, 퍼플 같은 과감한 색상을 쓰되, 컬러 하나가 주인공으로 튀기보다 한데 어우러져 보이도록 했어요.”

DISCO STAGE

RODARTE

GIAMBATTISTA VALLI

MARINE SERRE

MARCO DE VICENZO

HALPERN

HALPERN

BARA AKSU

Hourglass 스케럴드 라이트 글리터 아이섀도우(랩처) 선명한 크랜베리 컬러로, 눈가에 투명하고 입체적인 반짝임을 선사한다. 3.5g, 4만원.

Siero 멀티 글리터 (초코 캔디) 반짝이는 펄과 투명감 높은 글리터가 조합돼 어느 각도에서나 빛나는 화려하고 영롱한 메이크업을 완성해준다. 8.3g, 1만6천원.

Superface 스타더스트 홀로그래픽 섀도우(오로라) 다이아몬드 광채의 3D 홀로그래픽 펄 글리터로, 피부에 가볍게 밀착되고 오래 지속된다. 3.7g, 1만5천원.

Glamcrush 크리스탈 글리터 립 토퍼 오팔, 코퍼, 실버, 핑크 골드 등 멀티 펄이 함유돼 보는 각도에 따라 다양한 펄감을 선사하는 립글로스. 6g, 1만8천원.

‘스튜디오 54’가 다시 문을 연다면 이런 느낌의 여자들이 클럽 앞에 가득하지 않을까? 화려한 빛을 뿌리며 돌아가는 디스코볼처럼, 메탈릭한 글리터 가루가 눈매를 수놓아 눈을 깜박일 때마다 반짝이는 여자들 말이다. “‘스튜디오 54’의 모던 버전이라고 할까요? 모두 섹시함, 헝클어짐, 디스코 글래머에 관한 것들이죠.” <Fame>의 역동적이고 화려한 반짝임에서 영감을 받은 제임스 칼라이도스는 로다테 쇼에서 붉은 글리터를 눈매와 입술에 듬뿍 발랐고, 지암바티스타 발리 쇼의 발 갈란드는 크롬 페이퍼를 오려 붙여 글래머러스한 눈매를 연출했다. “작은 보석 조각들처럼 보였으면 했어요. 꽤 미래적으로 보이지 않나요?”

BROWN LAYER

ALEXA CHUNG

HERMES

ALEXA CHUNG

PRABAL GURUNG

TOM FORD

ALEXA CHUNG

Bobbi Brown 에센셜 아이섀도우 팔레트(버니쉬드 브론즈) 데일리 메이크업으로 사용하기 좋은 누드부터 다양한 브라운 컬러가 담겼다. 9.48g, 6만8천원대.

Clio 샤프 쏘 심플 워터프루프 펜슬 라이너 2mm 초슬림 펜슬로 섬세하고 날렵한 아이라인을 연출할 수 있으며, 바르자마자 즉시 건조되고 번짐 없이 지속된다. 0.14g, 1만원.

Givenchy 옴브르 앵떼르디뜨(빈티지 브라운) 얼룩 없이 가볍게 밀착돼 오래 지속되고 물에도 잘 번지지 않는 크림 섀도. 10g, 4만6천원.

Make Up For Ever 아티스트 컬러 섀도(D562) 은은한 브론즈 컬러에 풍부한 골드 펄이 함유돼 매력적인 눈매로 연출해준다. 2.5g, 2만3천원.100ml, 5만5천원.

잿빛 갈색, 붉은 갈색, 황톳빛 갈색… 브라운 아이 팔레트에 관한 한 올가을은 무엇이든 허용된다. “완전히 현실 속의 컬러죠. 어떤 브라운이든 스모키 아이로 연출해보세요. 골드 브론즈부터 다크 브론즈까지, 바르고 나면 럭셔리한 기분을 느끼게 될 거예요”라는 발 갈란드의 말은 백번 옳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마리안 뉴먼의 말처럼 깊고 우아한 브라운 스모키 아이를 완성하는 데 손이 많이 가는 것은 사실. “유튜브에서 보듯 쉽게 완성되진 않았어요. 한 층 바르고, 또 바르고, 또 바르고. 층을 수없이 쌓아가는 게 고급스러운 브라운 아이를 완성하는 비결이에요.”

PURE BROWS

MARC JACOBS

PROENZA SCHOULER

COACH

OFF-WHITE

KOCHE

ISSEY MIYAKE

STELLA MCCARTNEY

ISSEY MIYAKE

Amorepacific 타임 레스폰스 컴플릿 쿠션 컴팩트 SPF 50+ /PA+++ 그린티 안티에이징 에너지가 윤기 나는 동안 피부로 연출해주는 쿠션. 고영양의 크리미 텍스처가 피부에 부드럽게 발린다. 15gx2개입, 12만원.

Hourglass 아치 브로우 마이크로 스컬프팅 펜슬 1.4mm 가늘고 납작한 펜슬과 섬세한 브러시로 원하는 형태의 눈썹을 손쉽게 표현할 수 있다. 0.4g, 3만7천원.

Maybelline New York 디파인 & 블렌드 브로우 펜슬(내추럴 브라운) 사각사각 뭉침 없이 그려지는 포뮬러로 납작한 면으로 눈썹의 빈틈을 채우고 좁은 면으로 섬세하게 모양을 잡을 수 있다. 0.16g, 1만4천원.

이번 시즌 가장 덜어내야 할 곳은 바로 눈썹. “마스카라로 살짝 빗어 최대한 투명하게 남겨두려고 노력했어요.” 메이크업 아티스트 딕 페이지의 말처럼 눈썹 안쪽 살색이 그대로 드러날 정도로 비워두면 메이크업에 숨통이 트인다. 약간의 빈틈에서 매력이 발생하듯이! 그리고 이런 힘 빼기는 사뭇 어려 보이는 효과도 있다. 발 갈란드의 다음 팁을 유념할 것. “눈썹을 잘 빗고, 브로 펜슬로 결을 따라 그린 뒤, 다시 빗으세요. 그래야 모든 시선이 강렬한 눈에 집중되니까요.”

CHUNKY LASHES

BRANDON MAXWELL

DIOR

DIOR

PHILOSOPHY

LONG CHAMP

VIVIENNE WESTWOOD

COURREGE

DIOR

Laneige 래쉬리프트 볼륨 마스카라 ‘플랫 브러시’가 모근부터 풍성하고 힘 있게 올려주고 뭉침 없이 한올 한올 깨끗하게 풍성한 볼륨을 연출해준다. 7g, 2만8천원.

Missha 울트라 파워프루프 마스카라 물속에서도 번지지 않는 강력한 워터프루프 효과로 선명하게 발리고 아찔한 컬을 연출해준다. 8g, 1만4천원.

마스카라가 귀환했다. 그것도 아주 대담하고 강렬한 방식으로! 메이크업 아티스트 린제이 알렉산더는 이번 시즌 자신이 맡은 런던의 모든 쇼에서 마스카라를 활용했다고 고백했다. <악마의 씨>에서의 미아 패로, 트위기와 도로시 맥고완까지, 속눈썹에 관해서라면 이렇게 레퍼런스가 풍부한 시즌도 없을 것이다. 이를 가장 드라마틱하게 구현한 이는 디올의 메이크업 크리에이티브&이미지 디렉터 피터 필립스. 블랙 펜슬로 언더라인에 가짜 속눈썹을 뚝뚝 러프하게 그려 넣어 펑키한 60년대 메이크업을 완성했다. “저는 속눈썹을 두껍게 뭉친 듯 그렸지만, 꼭 그럴 필요는 없어요. 60년대 룩을 자신만의 방법으로 웨어러블하게 소화할 수 있습니다. 더 그래픽적이거나, 더 로맨틱하거나, 더 복고적으로요.”

MODERN ROMANCE

ROKSANDA

ROCHAS

MARC JACOBS

BLUMARINE

ZIMMERMAN

ROCHAS

PETER PILOTTO

Dior 백스테이지 글로우 페이스 팔레트(글리츠) 고운 입자가 자연스러운 광채부터 글래머러스한 윤기까지 연출해주는 시머 팔레트. 10g, 6만4천원대.

Mac 크리스탈 글레이즈 글로스(어몽 더 스타즈) 은하수의 광채를 담은 팟 타입 립글로스. 투명한 핑크 펄이 입술을 은은하게 물들여준다. 15ml, 3만2천원대.

Cle De Peau Beaute 래디언트 리퀴드 루즈 매트(터치 오브 블로썸) 건조하지 않은 부드럽고 크리미한 생크림 텍스처가 입술에 공기처럼 가볍게 밀착되고 고급스러운 매트 피니시를 완성해준다. 8ml, 6만원대.

Cle De Peau Beaute 래디언트 리퀴드 루즈 매트(터치 오브 블로썸) 건조하지 않은 부드럽고 크리미한 생크림 텍스처가 입술에 공기처럼 가볍게 밀착되고 고급스러운 매트 피니시를 완성해준다. 8ml, 6만원대.

Stilla 뷰티 보스 립 글로스(시너지) 투명하게 빛나는 핑크 로즈 컬러의 수분 볼륨 립글로스. 쫀쫀한 텍스처로 끈적임 없이 편안하게 발리고 맑은 광택과 투명한 볼륨감을 선사한다. 3.2ml, 2만1천원.

이번 시즌의 로맨티시즘은 은은한 광채로 표현된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루치아 피에로니는 크리스토퍼 케인 쇼에서 “맑고 순수한 소녀를 떠올려보세요. 피부는 래디언트 부스터로 자연스럽게 빛나게 연출하고, 아이홀에는 글로스를 전체적으로 펴 발라 투명함을 살렸죠”라고 전한다. 안토니오 마라스 쇼의 톰 페슈 역시 약간의 크림 컬러를 더할 것을 추천한다. “미묘하고 섬세하게, 눈가에는 오렌지빛, 볼과 광대에는 장밋빛 크림 컬러를 더하는 것만으로 이 시대의 룩을 연출할 수 있죠.” 아티스트들이 공통적으로 사랑한 아이템은 투명한 립밤과 수분감이 풍부한 크림 립스틱! 마무리는 글로시하거나 스포티한 광채라기보다, 달빛처럼 은은하게 빛나야 한다는 것을 명심할 것.

뷰티 에디터
이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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