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미니인가 마이크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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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미니 마이크로 백 트렌드.

2019 F/W 파리, 자크뮈스 컬렉션에 등장한 말도 안 되게 작은 초미니 마이크로 백. 가방끈 사이로 손가락 하나 겨우 들어간다. 미니 백은 어찌어찌 필요한 것만 딱 넣을 수 있다지만 마이크로 백은 민트 몇 개 들어가면 꽉 찬다. 자크뮈스뿐만 아니라 루이 비통, 보이 등 여러 브랜드도 마이크로 백을 선보였다. 현대인의 필수품인 휴대폰 하나 들어가면 꽉 차는 미니 백, 이마저도 들어가지 않는 마이크로 백. 당신은 어떤 백을 택하겠는가.

1. 연보라색 ‘Le Chiquito’ 마이크로 백은 자크뮈스 제품. 50만원대.

2. 주황색 퍼즐 미니 백은 로에베 제품. 2백만원대.

3. 화이트와 갈색이 섞인 끌로에C 미니 백은 끌로에 제품. 가격 미정.

4. 노란색 태슬 장식 프린지 미니 백은 만수르 가브리엘 제품. 가격 미정.

5, 6. 벨트 디테일의 바비 미니 백은 보이 제품. 80만원대.

7. 버건디색 테스 미니 백은 끌로에 제품. 2백만원대.

8. 빨간색 복주머니 모양의 프로티아 미니 백은 만수르 가브리엘 제품. 50만원대.

9, 10. 동그란 모양의 끈 달린 ‘Le Pitchou’ 마이크로 백은 자크뮈스 제품. 20만원대.

11. 초록색의 악어 무늬 끌로에 C 미니 백은 끌로에 제품. 180만원대.

12. 프린지 도트 미니 백은 만수르 가브리엘 제품. 가격 미정.

13. 브라운색의 트래블 미니 백은 만수르 가브리엘 제품. 90만원대.

패션 에디터
고선영
아트워크
조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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