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프리폴 컬렉션에서 주목할 만한 키워드는? | 더블유 코리아 (W Korea)

가을이 오면 Vol.1

2019-04-07T18:02:41+09:002019.04.11|FASHION, 트렌드|

2019 프리폴 컬렉션의 주목할 만한 키워드 Vol.1

따스한 봄을 맞이하기도 전에 가을 생각을 하는 이곳, 바로 시계의 바늘이 다르게 움직이는 패션 월드다. 여덟 개의 키워드로 추려낸 2019 프리폴 컬렉션.

일단 묶고

목과 어깨, 허리 등 위치를 막론하고 등장한 ‘매듭’ 스타일링. 프링글 오브 스코틀랜드나 알렉사 청, 네헤라, 조르지오 아르마니 등에서 선보인 방식으로, 카디건이나 니트 톱을 어깨에 비스듬히 감싸 묶으면 애쓰지 않은 세련된 멋과 활동성을 더할 수 있다. 실크 프린트 톱을 허리에 두른 버버리나 패딩의 라펠 부분을 스카프처럼 활용한 페라가모처럼 고급스러운 연출도 가능하다. 간절기에 더없이 유용할 팁.

 

바지 위에 치마

원피스 속에 바지를 겹쳐 입는 방식은 맨다리보다 더욱 극적인 실루엣과 세련된 분위기를 드러낸다. 여기엔 몇 가지 공식이 있는데, 먼저 밑단이 퍼지는 플레어 팬츠 실루엣과 슬릿 장식이 더해진 디자인을 고를 것. 드레스 길이가 길수록 여성스러운 느낌을 주고, 짧은 미니드레스는 80년대 레트로 감성을 더할 수 있다.

 

양치기 소녀

우아한 실크 블라우스와 캐주얼한 체크 셔츠, 니트 스웨터, 니트 드레스 등 어떤 드레시한 아이템에 매치하더라도 새로운 감각을 더하는 니트 베스트의 매력이 꽃을 피웠다. 할머니가 집에서 짠 듯, 소박하고 목가적인 느낌이 매력적인 이 아이템은 옷차림에 힘을 빼고, 포근한 느낌을 주기에 제격이다.

 

가을에 입는 모피

F/W 시즌을 미리 엿보는 프리폴 컬렉션을 통해 올해의 모피 판도가 대략 그려지기 마련이다. 갈수록 늘어나는 패션 하우스의 모피 중단 선언이 디자인에도 이어진 탓일까. 다양한 종류의 모피 아우터가 등장한 지난 겨울과는 달리 패턴은 줄고 짧게 깎은 인조 모피 디자인이 눈에 띈다. 알록달록하거나 차분한 뉴트럴 톤이거나. 더 웨어러블해진 컬러 모피의 시즌이 도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