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니까 원피스

배그림

봄 햇살을 받을 때 비로소 빛이 나는 원피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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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더블유 에디터들이 직접 고른 아이템 리스트. 고민 없이 가장 쉬운 방법으로 나를 표현할 있는 벌의 . 다양한 컬러와 실루엣, 소재로 만들어진 아이템 중에서도 햇살을 받을 비로소 빛이 나는 공통점을 가진 원피스 7가지를 골라봤다.

샌디 리앙시스루 미니 원피스

봄이라고 화사한 컬러를 고집할 필요는 없다. 뉴욕에 갔을 브랜드의 쿨한 바이브에 매료된 샌디 리앙의 블랙 드레스가 위시 리스트로 낙점. 엠브로이더리 시스루 톱에 슬립 드레스를 결합시킨 독특한 디자인으로 살랑살랑 아슬아슬 무드를 만끽할 예정.” 70만 원대. – 디지털 디렉터 사공효은

레지나 티아 드레스 오간자 자카드 플로럴

원피스는 의외로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한 아이템이다. 바람에 오들오들 떨다가도 해가 나면 살짝 더워지는 변덕스러운 날씨에는 이런 오간자 드레스 하나 있으면 기분 전환하기 좋다. 속이 비치는 소재라 입기 어렵지 않을까 싶을 수도 있지만 오히려 그래서 다양한 변형이 가능하다. 톱과 데님 팬츠 위에 입고 외출해도 예쁘고 쌀쌀한 날에는 여기에 니트나 재킷을 하나 걸쳐도 좋겠다. 어떻게 매칭하든 플라워 패턴 덕분에 룩이 화사해진다. 물론 밝은 컬러의 슬립 원피스만 더해 온전한 드레스로 입을 수도 있다.” 111만 5 원대. – 디지털 에디터 금다미

토템실크 드레스

지난 가을, 토템의 2019 /여름 컬렉션 룩북이 공개되었을 때부터 눈독 들인 드레스다. 장식 하나 없이 주름만으로 드라마틱한 실루엣 연출한 디자인이 마음에 들었기 때문. 리조트 룩으로는 물론이고 재킷만 더한다면 오피스룩으로도 무리 없다.” 가격 미정. – 디지털 에디터 진정아

알렉산드레 보티에스와로브스키 원피스

지난 1, 파리 2019 오트 쿠튀르 쇼에서 마주한 알렉산드레 보티에의 반짝이는 원피스가 기억 속에서 잊히지 않는다. 사실 컬렉션의 모든 피스들이 취향에 맞아 고르기 어려웠지만, 원피스는 한국 모델 신현지가 입고 등장해 특히 시선을 압도했다. 특히 컬러가 피부 톤과도 맞을 같아 마음에 들었는데, 사실 옷을 입고 밖을 활보하려면 약간의 용기가 필요할 같다.” 가격 미정. – 디지털 에디터 배그림

자크뮈스 컬렉션우븐 미니 드레스

아래로 넓게 퍼지는 모양이 마치 좋아하는 프리지아 꽃을 닮은 원피스다. 자크뮈스의 프렌치 감성이 담긴 노란색이 여전히 어두운 옷으로 가득한 옷장 안을 밝혀주지 않을까 싶어 골랐다. 짙은 데님 재킷을 함께 스타일링하거나 깊은 브이넥 라인이 부담스럽다면 슬리브를 이너로 매치해도 예쁘겠다.” 80 원대. – 디지털 에디터 김다혜

마이클 코어스 컬렉션, ‘플로럴 프린트 드레스

큼직한 러플, 붓으로 쓱쓱 그린 듯한 플라워 패턴, 원피스와 대비되는 네온 컬러로 포인트를 벨트까지. 꽃으로만개 마이클 코어스의 2019 S/S 컬렉션 룩이다. 빼놓을 없는 놀이의 계절, 사계절 가장 화려한 자태를 뽐내는 사이에서 지지 않으려면 정도는 입어야 하지 않을까? ” 2백 80 . – 에디터 장진영

몰리 고다드 SS19 원피스

봄에는 여성미 넘치는 원피스를 입고 남자 친구와 데이트하는 행복을 누리고 싶다. 적당히 로맨틱한 실루엣과 컬러에 무게 중심을 잡아주는 블랙 레이스 디테일이 있는 원피스를 찾았다. 런던 태생의 브랜드 몰리 고다드의 2019 S/S 컬렉션에 등장했던 룩으로 풍성한 스커트 라인 덕분에 다리가 가늘어 보이는 효과까지 있다. 내내 예쁘게 입을 있을 같다. “ 1백 50 원대. – 에디터 고선영

디지털 에디터
배그림
사진
GoRunway, Website Rejinapyo, Courtesy of Sandy Liang, Toteme, Alexandre Vauthier, Jacquemus, Michael Kors, Molly Godd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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